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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일본 10년물 국채 투자 ETN 4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은 일본 10년물 국채에 투자할 수 있는 ETN(상장지수증권) 4종을 오는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상품은 △메리츠 일본 국채 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일본 국채 1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 일본 국채 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일본 국채 10년 ETN으로, KAP 일본 국채 10년 총수익(TR)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ETN 시장에서 일본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포함해도 일본 장기 국채의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은 아직 없다. 메리츠증권은 일본에서 장기 금리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내놨다. 최근 일본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고, 여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로 인해 재정 적자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일본 10년물 국채에 인버스로 3배까지 투자할 수 있는 이번 ETN 라인업이 장기 금리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함께 상장하는 정방향 3배 레버리지 종목으로 금리 하락에도 대응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전략 수립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봤다. 출시 ETN 4종은 모두 환 오픈형으로 설계돼, 엔화 강세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 흐름이 비교적 뚜렷한 미국, 한국과 달리 일본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엔화 강세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이번 상품은 '환 헤지형'보다 유리한 상품이 될 수 있다.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전무는 "일본은 과거 오랜 기간 저금리 상황에 있었지만, 현재는 인플레이션 상승 및 재정 지출 확대 우려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메리츠 ETN 라인업으로 금리 상승 리스크를 헤지하거나,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 오픈형 구조로, 엔화 가치 절상으로 인한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9 10:51:02
KB국민은행, 비대면 주담대 금리 0.17%p 인상…신한은행은 만기 40년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수요 급증에 대응해 가산금리를 인상하며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다. 반면 신한은행은 주담대 최장 만기를 늘리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여 은행권의 가계대출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4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KB스타아파트담보대출' 중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주기형과 혼합형 상품의 금리를 0.17%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의 대출 금리는 연 3.703.90%에서 연 3.874.07%로 오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일 금리 인상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변동금리 인상이 아니라 가계대출 수요 조정을 위한 가산금리 인상"이라며 "선제적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조치로 4일부터 비대면·대면 대출 금리가 같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주담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주담대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졌고 은행 측은 1일 접수 한도를 150건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금리 인상과 함께 이날부터 비대면 주담대 1일 접수 한도를 150건에서 500건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서 비대면 채널로 접수된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이 대부분 처리가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신한은행은 같은 날인 4일부터 주담대 문턱을 낮춘다. 현재 30년인 주담대 최장 만기를 지역이나 자금 용도에 관계없이 40년으로 연장한다. 주담대 만기가 늘어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아래서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사실상 대출 영업을 확대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신한은행은 또한 서울 지역에 한해 운영하던 '조건부 전세대출'(대출 실행 당일 집주인이 바뀌는 조건) 규제도 폐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중"이라며 "다만 가계 대출 관련 실수요 고객의 어려움을 덜고 효용을 늘리기 위해 기존 두 가지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자율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마다 가계대출 영업 방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려는 반면 신한은행은 실수요자 지원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다른 시중은행들도 시장 상황과 당국의 정책 방향에 따라 가계대출 전략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어 주택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5-06-03 1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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