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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배터리 소재 양산 덕" 포스코케미칼,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7-21 15:08:56
2분기 매출액 8032억원...영업이익은 52억원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이 21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032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0.9% 올랐다. 영업이익은 52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보다 116.2% 증가한 규모다. 시장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이다.
 

포스코케미칼 2022년 2분기 실적 [사진=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양산이 늘고 판매 단가가 상승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8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양극재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도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사업별로는 배터리 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3951억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글로벌 양극재 투자를 단행했던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끌어냈고, 그룹과 연계해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 중인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양극재 사업은 2019년 2분기 319억원에서 올해 2분기 3486억원으로 상승하면서 3년간 1017%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지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제품 비중이 늘면서 음극재 사업 부문도 매출 465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했다.

제철 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 화학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라임케미칼 사업도 유가 상승 영향에 제품 판매가가 상승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고로 개수 공사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2% 줄어든 19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은 당분간 원료 공급망이 불안할 것으로 보고 △수요 적기 대응을 위한 양산 능력 투자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극재는 올해 하반기에 광양공장 생산라인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으로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GM과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포항 양극재 공장 신설, 중국 양극재 공장 증설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양산 투자 확대를 통해 현재 4만 5000톤의 연간 생산 능력을 2022년 10만 5000톤, 2025년 34만톤, 2030년 61만톤까지 확대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집중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고성능화에 대응해 니켈 비중 90% 이상의 양극재 양산을 준비하고 하이니켈 NCA와 보급형 전기차를 위한 리튬인산철(LFP)·하이망간 제품 사업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포항 공장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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