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우수 스타트업 오세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7-19 11:00:00

메타버스, NFT, AI, 웰니스, MDE, 환경, 교육 등 10개 분야 모집

2018년부터 466곳 육성 완료, 연내 500개 육성 목표 달성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발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크리에이트(Create), 그레이트(Great) 스타트업, 당신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 대체불가능토큰(NFT) △웰니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콘텐츠&서비스 △멀티 디바이스 경험(MDE) △모빌리티 △환경 △교육 등 10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은 받을 수 있다. 전용 업무 공간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제공 등의 기회도 1년간 지원한다. 

특히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계획, 디지털 마케팅, 팀 성과 목표관리(OKR) 등으로 구성돼 스타트업의 매출 신장과 사용자 증가 등 가시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부터 신설됐다.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을 외부에 개방한 것이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년간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64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67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업체만 20여개에 달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264개,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사내벤처 과제 202개 등 총 466개를 지원해온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5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지원 대상을 발표 예정이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 산업을 만들어갈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라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함께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 4기로 선정된 '포티파이'가 온라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을 삼성전자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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