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유플러스, 새 구독 플랫폼 '유독'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7-14 11:01:07

최대 50% 요금 할인·무약정·간편해지

LG유플러스 고객만 가입 가능, 연내 전 국민 확대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유독 홍보모델인 배우 손석구(가운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이 신규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인 '유독'을 선보였다. 31종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매월 구독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플랫폼형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용산구 본사 기자간담회에서 유독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유독은 시장에 나와있는 여러 구독 서비스 중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고른 뒤 구독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가 ▲OTT 및 미디어 ▲배달 및 여가 ▲식품 ▲교육 및 오디오 ▲쇼핑 ▲유아 ▲청소 및 반려동물 등 분야에서 31개사와 제휴해 이용료 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신규 플랫폼인 '유독' 제휴사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용 고객은 구독 서비스 하나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을 선택하는 경우 매월 최대 50%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약정이나 기본 이용요금도 없이 간편하게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유독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이어야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이용할 서비스만 선택하면 유독 플랫폼 이용이 시작된다. 고객은 매월 통신요금과 할인된 구독 서비스 요금을 안내받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중으로 유독 이용 가능 고객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고 전용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경제 시장은 2025년까지 4782억 달러(약 62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다.

LG유플러스도 2025년까지 유독 정기 이용 고객을 1000만명까지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이 14일 신규 플랫폼 '유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종형 기자]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판매하겠다"며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해 고객 경험에서의 초격차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전환을 추진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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