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수입 주종 1위, 와인 대중화"...롯데, 네 번째 '시그니처 와인' 내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5-07 06:00:00

[사진=롯데칠성음료]

[이코노믹데일리] 와인이 재작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맥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1위로 올라선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유통업계 와인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롯데는 시그니처 와인 시리즈를 통해 와인 대중화에 힘을 실으면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롯데 시그니처 와인' 시리즈 네 번째 와인으로 '루이스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베르네 소비뇽'을 선정하고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한다.

국내 와인 시장은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수입 규모(관세청 통계)만 봐도 2017년 2억1004만 달러(한화 약 2668억5600만원)에서 2020년 3억3002만 달러(한화 약 4192억9000만원),작년 5억5981만 달러로 한화 7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런 흐름 속 '롯데 시그니처 와인'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공동 기획으로 엄선한 와인을 더욱 저렴한 가격대에 내놓은 것이다. 재작년 말 첫 선을 보인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2종)'을 시작으로 '더 슬라우치 쉬라즈', '란 멘시온'까지 3종을 운영해왔다. 

네 번째 '롯데 시그니처 와인'인 '루이스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베르네 소비뇽'은 이미 국내 와인 전문 동호회에 다수 팬층이 있다. 대표 레드 와인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에 쁘띠 시라가 소량 블렌딩돼 잘익은 붉은 과실, 체리의 풍부한 풍미가 은은한 다크 초콜릿·향신료의 아로마와 함께 섬세하게 표현된 와인이다. 다양한 육류 요리뿐 아니라 치즈·파스타와도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루이스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는 '루이 마티니'는 1933년에 설립돼 4대를 잇고 있는 미국 나파 밸리 대표 와이너리다. 나파 밸리 와인양조협회 설립에 앞장서며 나파 밸리 와인 발전의 공적을 인정 받아 2008년 '와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설립 초부터 '미국 최고의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이어오며 2017년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로트 넘버1)을 부여 받기도 한 프리미엄 와이너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롯데 시그니처 와인' 시리즈에 합류한 '루이스 마티니 소노마 카운티 까베르네 소비뇽'은 대량 발주를 통해 미국 현지 평균 판매가 21달러 99센트(와인 검색 사이트 '비비노' 기준)와 비슷한 가격대 2만4000원대로 소비자가를 낮춰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 시그니처 와인'이 엄선된 와인을 더욱 저렴히 구입하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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