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글로벌 사업 재가동" 롯데免, 호주 시드니 시내점 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2-05-03 18:06:11

[사진=롯데면세점]

[이코노믹데일리]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이달 5일 호주 시드니에 시내면세점을 새롭게 연다고 3일 밝혔다. 재작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개점 후 683만의 출점이다. 

이번 시내면세점은 2019년 오세아니아 진출 후 첫 신규점이다. 앞으로 10년간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시드니 중심 상업지구에 문을 여는 시드니 시내점은 3개층 면적 약 907평(3000㎡) 규모다. 화장품·향수·주류·시계·주얼리 카테고리 약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난 2018년 8월 롯데면세점은 제이알듀티프리로부터 호주·뉴질랜드 5개 면세점 인수 후 2019년 1월 국내 면세업계 처음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시드니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첫 신규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10년간 매출 1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호주 면세 시장 규모는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1조원대다.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 디에프에스, 하이네만 등 글로벌 면세점 간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면세점은 "시드니 시내점을 발판 삼아 호주 최대 면세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년여 동안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던 호주는 올 2월 국경을 전면 재개방,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 확대에 나섰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후주 출입국 승객은 전년 대비 10배 가량 확대됐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관광 시장 회복세에 맞춰 상품 카테고리별로 차별화한 운영 전략을 선보인다. 일례로 화장품은 호주 현지 소매가 대비 평균 15%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다. 에스티 로더, SK-II, 라 프레리, 설화수 등 60여개 국내외 유명 뷰티 브랜드 등 지역 최대 규모 화장품 매장을 선보인다.

이외 주류·시계 카테고리도 호주·뉴질랜드 내국인 겨냥 마케팅에 나선다. 주류는 다른 국가 대비 면세 반입 한도가 높아 현지인 선호 로컬 와인과 증류주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 시계는 호주서 무관세 품목으로 부가세만 붙인 가격대가 가능하다. 

이갑 대표는 "이번 시드니 시내점 개점은 외연 확장에 다시금 속도를 높이겠다는 롯데면세점 의지가 담긴 행보"라며 "해외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선점해 관광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공항 셧다운으로 임시 휴점 중인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을 제외한 나머지 매장 영업을 재개했다. 올 1~4월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가까이 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해외점 내실 다지기와 함께 베트남 다낭 시내점 등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올해 2500억원대 해외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엔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한국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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