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DB손해보험, ESG경영 박차…'상생의 길' 찾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5-02 14:08:08

ESG경영 행보…기후리스크 대응 '전력'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업계에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경영이 필수로 자리 잡았다. 이에 DB손해보험도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ESG경영 일환으로 기후리스크 대응 활동도 지속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을 내걸고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B손보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을 총괄하는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경영 활성화를 선언했다. 

먼저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지속가능한보험원칙'에 가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DB손보는 2017년 환경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환경오염에 대한 제3자 배상책임보험인 '환경책임보험'을 개발했다. 이 공로로 UNFP 연례회의에 우수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아울러 2019년 금융회사 최초로 '탈석탄 투자'를 선언하고 탈석탄 금융에 앞장섰다. 당시 DB손해보험은 "향후 국내외의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회사채 등을 통한 금융 투자 및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또 중소기업의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블라인드 펀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블라인드 펀드는 ESG 투자, 중소기업 상생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펀드다. DB손보는 IBK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대표적으로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교통환경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교통환경챌린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자금,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DB손보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도와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려는 목적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지배구조 체계 확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DB손보는 금융당국이 지정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대표금융회사로서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경영리스크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기후리스크 전략과 목표 설정이 중요해졌다.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DB손보도 이와 관련해 모두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회사 비전인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 금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향후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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