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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딩뱅크 위상 지켰다…1분기 순이익 1조45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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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기자
2022-04-22 17:05:18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확대로 실적 성장 이끌어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5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역대 최대 이익을 거뒀다.

KB금융은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어 이자 이익이 증가한 데다 그룹 차원의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도 더해져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6%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의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4분기보다 0.06%포인트 증가한 1.91%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같은 기간 0.05%포인트 늘어난 1.66%로 집계됐다.

KB금융의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5.4% 줄어든 9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증시 호황에 증권수탁 수수료가 크게 늘어 기저효과가 발생한 데다 올해 은행 신탁 실적도 부진했다. 

자회사별로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41.9% 증가한 9773억원을 기록하고, KB손해보험은 같은 기간 108.0% 늘어난 1431억원을 거뒀다. 

KB증권의 순이익은 주식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48.3% 감소한 1143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도 16.0% 감소한 118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아울러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분기 배당을 정례화하기로 의결했다. 올해 1분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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