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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주총,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무산...벌써 5번째 부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3-25 13:29:09

이재근 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그룹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 도입 시도가 이번에도 좌절됐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열린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김영수(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사외이사 추천 안건이 부결됐다. 

앞서 KB금융그룹 노조협의회는 이달 9일 KB금융그룹 이사회 사무국에 김 전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 전 부행장 선임 안건 찬성률은 4.53%였다. 안건이 통과하려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25% 및 출석 주주의 과반이 동의해야 한다. 

앞서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선임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류제강 KB금융 노조협의회 의장은 주총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역량 있는 사외이사 후보자가 노동자 주주제안이라는 이유로 주주 동의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등 나머지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올해까지 5년 연속 노조 추천 사외이사 안건이 올라온 것에 의미가 있다"며 "노조 측이 주주 표결 결과의 무거운 의미를 겸허히 성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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