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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우크라이나에 최첨단 '탱크 킬러 드론'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2-04-06 08:28:49

[사진=에어로바이런먼트사가 제작한 드론 공격기 '스위치블레이드'. /에어로바이런먼트 홈페이지]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탱크 공격이 가능한 신형 드론 10대를 추가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무기는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로 불리는 자폭용 드론으로 그동안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원했던 전략 무기다.

스위치블레이드는 목표물에 근접 공격하도록 설계된 ‘자폭 드론’으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비행기 자폭 공격을 본 따 ‘카미카제 드론’으로도 불린다. 

지난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특수작전 부대가 처음 이 드론을 사용한 후 정밀 타격 효과가 증명돼 현재 미 육군, 해군도 운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할 3억달러(한화 약 3천660억원) 규모의 군수품에 신형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지원했던 300시리즈보다 최신형인 600시리즈가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델은 드론 제조업체 인 Aerovironment Inc에서 제작, 무게가 50파운드(22.7kg)에 달해, 탄두를 탑재한 채 약 40분간 24마일(39km)을 비행할 수 있어 탱크 공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지원된 모델은 최대 15분간 6마일(10km) 가량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고, 무게도 3.3파운드(2.5kg) 경량이다. 이 때문에 주로 사람이나 차량 공격용에 사용된다.

드론 운영자는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터치 스크린에서 사격 통제 시스템을 사용하여 미사일을 수동으로 조종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제공한 경량 드론이 미국의 비축 군수품 가운데 일부였던 반면, 새로 지원되는 드론은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직접 생산돼 전달될 방침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 1일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에 따라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무기를 조달하는 방식으로 3억 달러 규모의 군수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지원품목 중 하나로 스위치블레이드 드론을 적시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위를 돕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할 수 있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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