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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인터넷 사용 시간 아시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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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한 인턴기자
2022-03-29 17:46:52

[Ảnh=NordVPN]



 한국인은 일생의 40%에 달하는 시간을 온라인 속에 빠져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기업 노드VPN은 연구조사 기관인 신트(Cint)에 의뢰해 작년 11월 15∼19일, 한국 18∼54세 성인 인터넷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 34년으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길었다. 한국인 기대수명인 83.5년(2020년 기준)과 비교하면 40%에 달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는 국가는 41년을 할애하는 브라질로 나타났고, 아시아에서는 대만(33년)과 싱가포르(27년)가 한국 다음으로 길었다. 일본은 약 11년에 불과했다.

주간 단위로 살펴보면 한국인은 한주에 평균 51시간을 온라인상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8시간은 업무 관련, 33시간은 다른 온라인 활동으로 분류됐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유튜브 시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영상 감상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 시청에 일주일에 20시간 이상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은 10시 7분에 온라인 접속을 시작해 21시 42분까지 지속해서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흔했다. 77.1%는 이름을 공유했고, 74.3%는 생년월일을 제공했다고 답했다. 주소(59.9%), 혼인 여부(33.8%)를 제공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한국인에게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개인정보가 영원히 삭제된다면 이를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물었더니 30.5%가 '음주'를 꼽았고, '비디오 게임'은 28.7%, '스포츠 활동'은 17.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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