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건설·DL이앤씨 "에너지전환·ESG 경영"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3-24 14:47:25

[사진=데일리동방DB]

건설업계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향후 비전을 밝혔다. 올해 주총에선 신사업 진출과 친환경 등이 화두였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적극적으로 나선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세부 전략으로는 △경쟁력 강화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술기반의 신성장동력 확보 △안전 및 품질 경영의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기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SMR·해상풍력 등 관련 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올해 안전 관리 투자를 전년 대비 15% 늘리겠다고 발표하고, 실시간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DL이앤씨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을 회사 정관에 추가했다. CCUS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국내뿐 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글로벌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운 펜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의 성장은 물론, 미래 가치 증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는 친환경 신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굳건하게 구축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를 개최하고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933만 4885주와 우선주 211만1951주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발행주식수는 2147만2623주에서 4291만9459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교부 주주 확정일(권리락일)은 4월 8일이다. 신주 배정일은 4월 11일, 상장 예정일은 4월 28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3조2716억원 중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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