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SH, 안전경영실·주택품질혁신처 신설…대대적 조직개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2-03-14 15:00:05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해 발표한 '5대 혁신방안'에 따라 조직개편을 시행해 안전경영실과 주택품질혁신처 등을 신설하고, 자치구별로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SH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서울연구원과 함께 조직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14일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의 방향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실행체계 구축 △1구 1센터(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 등 서울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마련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개발사업 추진체계 정비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와 유사기능 통폐합 등이다.

우선 SH는 중대 재해 발생을 막고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실'을 신설했고,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자치구별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주택의 품질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주택품질혁신처'를 신설했고, 신규 주택사업 부지 확보와 저렴 주택 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기획실'도 새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미래전략실과 기획조정실을 통합하는 등 유사기능 수행부서를 통폐합했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30여 개의 임시조직도 폐지했다.

개편된 조직의 처장급 인사는 모두 38명입니다. SH는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수행부서와 중대 재해 예방 총괄부서 등 5개 부서에 대한 직위 공모를 시행해, 부서책임자를 인사 발령했다.

또 처장급 직원 인사에서 외부 위원 과반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청렴성, 윤리의식, 상하동료 직원들의 능력평가와 부동산 보유현황 등을 검증해 80% 이상을 교체 발령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SH 5대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핵심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서울시 주택시장의 안정과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11월 9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주거복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SH공사 조직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혁신방안에는 △자치구 1곳당 1개 주거복지종합센터 설립 △핵심사업 집중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주택 등 공급 방식 다변화 △공공주택 품질 향상 △공공주택 정보공개 확대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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