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 중구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약전골목에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최신 문화 트렌드와 한의약을 접목해 '힙전골목 1658'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2030세대에 한의약을 알리고 약령시를 되살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는 젊은 층 유입을 위해 한약재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우선 첫날인 8일 오전 시민 참여형 고유제(일을 치른 뒤 그 내용을 하늘에 고하는 제사)를 시작으로 366년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 전달식, 당귀 약탕기 투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좀비를 피해 약전골목에 숨겨진 황금 공진단을 찾는 '좀비 스트릿'과 국악에 전자음악을 더한 퓨전 마당놀이 '조선 굿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의사의 건강 상담과 침·뜸 무료 진료, 뮤지컬 공연, 먹거리 장터도 이어진다.
대구 약령시는 조선 중기인 1658년 처음 개장해 올해로 366년 동안 명맥이 유지됐다.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와 더불어 전국 3대 약재 시장으로 꼽힌다. 그러나 양방과 의약품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한의약이 설 자리를 잃어가자 쇠퇴하는 실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대구약령시 개장 366년을 맞는 해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축제에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힙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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