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그룹,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구호 성금 12억원 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3-03 17:52:41
 SK그룹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중 어린이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한다.

SK그룹은 3일 오전 소셜밸류(SV)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V위원회는 SK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조직으로, 이전엔 사회공헌위원회로 불렸다. 

성금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이 유니세프 폴란드 지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현재 인접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절반 가까운 45만 4000명이 폴란드에 피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동유럽 지역에 2차전지와 분리막 소재 생산 공장 등이 진출해 있다. 이중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있는 3억4000만㎡ 규모의 배터리 부니막 공장이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연산규모의 배터리 분리막 공장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그동안 SK그룹은 결식 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 등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형희 SV위원장은 “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한 세이프티 넷(안전망) 구축 등에 앞장서 왔다”라며 “SK의 사회적 가치 추구 철학에 따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 및 인도적 지원에 즉각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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