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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최태원 회장, SKT 회장 겸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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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최태원 회장, SKT 회장 겸직키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2-02-21 15:41:26

무보수 미등기 회장으로 보임...SKT, ICT 사업 날개 달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사업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SKT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회가 근본적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 역할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 보임 이후에도 SKT의 일상적인 경영 활동은 전문경영인인 유영상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경영진이 담당하고, 주요한 의사결정도 김용학 이사회 의장을 중심으로 한 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날 SKT 사내게시판에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도전을 위한 기회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SK텔레콤의 도전에 함께 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이 SKT 회장직을 맡게 되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등 전방위적인 혁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기 성과를 넘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한 강한 추진력을 확보함으로써 SKT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최 회장은 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에서는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이사회에 참여,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지만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에서도 미등기 회장으로서 양 사 경영진과 이사회의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친환경 사업으로 변화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잡은 것과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는 데 있어 최 회장의 조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SK그룹 관계자는 “10년 전 최태원 회장 주도로 SK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반도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이후 SK 계열사들은 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라면서 “최 회장이 SKT의 업(業)에서의 혁신을 지원하면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그룹 전반의 혁신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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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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