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반려동물 진단" SKT, 반려동물 진단 솔루션 개발 추진

문은주 기자입력 2022-02-08 10:00:40
5개 수의과대학과 제휴로 AI 기반 엑스레이 진단 솔루션 개발 AI 이용한 반려동물의 질병 예측 및 진단, 원격 진료 가능해져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진단 솔루션의 개발, 상용화에 나선다. 

SKT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AI 기반 수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한 후 해당 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MOU에 따라 5개 대학이 반려동물의 흉부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의 엑스레이 진단 영상과 판독 소견 등 수의 영상학적 데이터를 SKT에 제공하면 SKT는 그 데이터를 토대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루션은 SKT의 AI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Meta Learner)’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 진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하는 방식으로 개발한다.

향후 ‘엑스칼리버(X Caliber)’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칼리버는 SKT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 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SKT는 SKY동물메디컬그룹과의 MOU를 통해 AI 기반 수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시험 및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총 9개의 대형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SKY동물메디컬그룹은 동물용 MRI, CT 등 최신 의료 기기를 갖춘 대표적인 대형 동물병원 체인이다.

하민용 SKT 이노베이션 수잇(Innovation suite) 담당은 “5개 국립대 수의과대학 및 SKY동물메디컬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수의 영상 데이터 분석 및 반려동물 질병의 진단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펫 케어 서비스 제공과 반려동물 복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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