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저축銀, 연 20% 최고금리 "모든 차주에게 소급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1-06-20 15:50:14

2018년 11월 이전 대출에도 인하된 최고금리 실행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기존 연 24%에서 20%로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앞두고 저축은행들이 2018년 11월 이전에 실행된 대출에도 모두 연 20% 금리를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협회 소속 저축은행 79곳 전사가 다음 달 7일부터 시행되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 조치를 기준 시점 이전 대출까지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금융기관은 개정 표준약관에 맞춰 2018년 11월 1일 이후 체결·갱신·연장한 대출과 앞으로 취급하는 대출의 금리를 연 2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저축은행들은 조치 대상을 기준 시점 이전으로까지 확대 적용해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들을 위한 자급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금리는 대출자가 직접 저축은행에 연락할 필요 없이 다음 달 7일 이후 1개월 이내에 인하가 진행된다.

저축은행은 인하 조치 후 10영업일 안에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 방안으로 대출자 58만2000명에게 약 2444억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금이 꼭 필요한 서민에게 자금 공급이 위축되지 않도록 중금리대출, 보증부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국유나이티드
KB금융그룹
여신금융협회
KB국민은행
DB
e편한세상
하나금융그룹
신한은행
LX
롯데캐슬
미래에셋
한화
우리은행
종근당
kb금융그룹
대한통운
신한금융
NH투자증
DB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NH투자증권
KB증권
SK하이닉스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