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000명↑…거리두기 3단계 땐 미용실도 못 가

김성훈 기자입력 2020-12-13 14:26:38
코로나19 확진자 1030명...서울·경기 연일 최다 기록 경신 3단계 땐 백화점·미용실도 못 가...정 총리 확산 지속 시 "3단계 불가피"

코로나 선별 진료소 모습 / 사진=아주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1000명을 넘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현실로 다가왔다.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미용실·백화점 등 많은 편의시설의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950명이던 전날보다 80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328일 만에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00명 내외를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새 1000명대로 급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도 역대 최다 규모로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0명을 넘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396명·경기 328명·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이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와 경남이 각각 28명·22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강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이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거리두기 '체계 개요'에 따르면 3단계 조치는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으로, 의료체계가 붕괴 위험에 처할 때 시행될 수 있다.

최근 1주간 일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확진자 숫자가 전날의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등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도입될 수 있는 단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하면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의료기관 등 필수시설 이외의 모든 다중이용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영화관·공연장·PC방·오락실·독서실·스터디 카페·놀이공원·미용실·백화점 등도 문을 닫아야 한다.

2.5단계에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도록 하는 스포츠경기의 경우 경기가 중단되고, 인원의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를 권고(2.5단계)하는 직장 근무 형태 역시 필수인력을 제외한 재택근무가 의무화된다.

지난 12일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정세균 총리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한 전문가 의견을 모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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