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검찰, '라임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압수수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11-04 10:09:13

금감원 "수사협조 위한 자료 제출 차원"

자료사진. [사진=아주경제DB]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로 1조6000억원대 피해를 낳은 '라임 사태'와 관련, 불완전 판매와 부실운영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취지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전날 금감원의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인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하며 라임 펀드와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들의 라임 펀드 판매 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수사중으로 금감원이 기존에 보유한 관련 자료들을 수집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들 증권사의 본사를 압수수색해 라임 펀드 판매에 대한 서류들을 챙겼다. 이들은 라임 펀드를 판매하거나 라임 측에 총수익스와프(TRS)를 제공한 회사들이다.

금감원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라임 사태와 관련해 증권사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 제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6일 신한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라임 사태와 관련된 판매 증권사 3곳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라임 펀드 판매 당시 근무했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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