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 중 NS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3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제품에는 CJ오쇼핑이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율을 부과했다. 전체 판매수수료율 평균은 작년보다 0.5%포인트(p) 소폭 감소한 29.1%로 나타났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 판매수수료율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중소기업 상품 30.2%, 전체 상품 29.1%로 작년보다 각각 0.3%p, 0.5%p 줄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업계의 자율적인 수수료 인하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TV홈쇼핑 7개사의 판매수수료율 통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중소기업 상품에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율을 부과한 곳은 CJ오쇼핑(37.9%)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36.4%)과 GS홈쇼핑(35.2%), NS홈쇼핑(33.9%), 롯데홈쇼핑(29.4%), 공영쇼핑(20.1%), 홈앤쇼핑(20.0%)가 뒤를 이었다.
전체상품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36.2%를 기록한 NS홈쇼핑이었다. 이어 CJ오쇼핑(35.9%), 현대홈쇼핑(30.1%), GS홈쇼핑(28.5%), 롯데홈쇼핑(27.7%), 홈앤쇼핑(21.9%), 공영쇼핑(20.1%) 순으로 나타났다.
정률과 정액 수수료 형태로 봤을 때 정률 전체시간대 평균은 33.9%, 주시청시간대에는 34.4%로 0.5%p 차이가 났다. 정액 수수료는 전체시간대 8222만원, 주시간대 평균은 9719만원으로 1487만원 차이를 보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와 함께 재승인시 관련 심사 강화, 정액수수료 방송 축소 유도 등을 통해 수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홈쇼핑의 공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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