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번주 2금융권] 보험설계사 3명, 충북 진천서 코로나19 확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08-29 10:00:00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충북 진천군에서 보험설계사 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사진=아주경제DB]

충북 진천군에서 보험설계사 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보건당국은 충북 진천군 44세 보험설계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확진된 보험설계사 B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앞서 B씨와 접촉한 또다른 보험설계사 C씨(51세)도 지난 27일 밤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활동 영역이 넓고 만나는 사람도 많은 보험설계사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진천군은 이들 동선 파악에 나서고 있다. 최초 확진된 B씨는 접촉자가 110명에 달한다. 다만 이들 중 동료 직원 2명을 제외한 1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C씨 역시 각각 100명 가량 접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개의 객실을 보유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제공된다. 한화생명이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여일간 경기도 1호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환자 치료와 회복을 돕기도 했다.

당시 라이프파크는 임상증상이 호전돼 퇴원하는 경증환자를 관리하는 ‘가정대체형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됐다. 총 201명의 경증환자들이 입소했으며 완치 후 일상으로 복귀했다. 평균 치료기간은 3.7일로 의료기관 병상 순환에 기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신체증상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파크가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환자 '희망센터'로서 역할과 국가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해 있다.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대지 면적은 8만2000㎡, 연면적은 3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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