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국토부,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 올해 첫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동현 기자
2020-03-29 14:19:23

전국 227곳 8만5500여채 공급 예정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올해부터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일정이 담긴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이 발표된다. 이로써 입주 희망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일정을 담은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공개했다.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 8만5479채에 대한 입주자모집이 예정돼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공공주택 65곳 1만7178채, 공공임대는 59곳 1만1822채가 공급된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27곳 1862채다. 강남권에서는 강남 개포시영 120채, 서초 신반포6차 53채, 서초 우성1차 166채 등이 공급된다.

이와 함께 고덕 강일 국민임대 2456채, 오류동 행복주택 180채 등이 입주자를 맞을 예정이다. 서울 양원 134채는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서울 신촌 529채 등 2743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가 공급하는 임대이지만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했다.

공공분양은 고덕 강일(937채), 위례(1676채)에서 총 2613채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82곳 4만5426채, 나머지 지역에서는 80곳 2만2875채의 공공주택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과천 지식정보타운(645채), 성남 대장(707채)을 포함한 18곳 8000채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 외에도 매입·전세임대는 전국에서 6만9818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는 전국 2만4318채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4399채, 경기·인천에선 7456채가 나온다.

기존 주택을 임차해 공급하는 전세임대는 전국 4만5500채로, 서울은 1만741채, 경기·인천은 1만5494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은 30일부터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이홈포털→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에서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앞으로는 누구나 주거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매년 초 입주자모집 달력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며 "부동산 앱 다방과 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공공임대 정보제공을 확대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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