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화우 강영호 파트너 변호사(왼쪽)와 김상만 파트너 변호사. [사진=화우 제공]
법무법인 화우가 자문한 대만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인수건이 현지에서 우수 인수합병(M&A)으로 선정됐다.
8일 화우는 대만 M&A·PE(사모투자)협회가 지난달 주최한 ‘대만 M&A 어워드’에서 두 부문에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올해 대표 M&A 거래’와 ‘올해 최고 해외 M&A 거래’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의 M&A팀은 2019년 3월 대만 1위 식품·물류기업인 퉁이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한앤코에프앤비홀딩스가 보유한 웅진식품 주식 75%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거래에 참여했다.
강영호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와 김상만 변호사(34기)는 퉁이 측에 주식매매계약 협상·체결부터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신고 등 거래 전반에 걸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인수를 이끌었다.
화우 M&A팀은 그간 구글코리아·베인캐피탈·현대건설·신한카드·LS전선 등 국내외 주요 M&A에 참여했다. 거래 규모가 1조원에 이르는 휴젤의 경영권 매각 자문, 차병원그룹의 호주 진출 등도 화우 자문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