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대구銀, 유망中企 지원 '관계형 금융' 최우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10-14 13:58:45

상반기 잔액 8조3000억… 지난해말比 9.5% 증가

대·중형 은행 2위 농협·제주銀… 금감원 홈피 게시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신한은행과 DGB대구은행이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 최우수 대·중형 은행으로 각각 선정됐다.

대형은행 중 NH농협이, 중형은행에선 제주은행이 각각 2위에 올라 최우수은행과 함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금감원은 14일 '19년 상반기 은행권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선정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올해 6월 기준 관계형 금융 잔액은 8조2888억원으로 지난해 말(7조5685억원)보다 9.5%(7203억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관계형 금융은 설립 후 1년이 지난 중소기업(부동산업 제외) 중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나 사업 전망이 양호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 이상 장기 대출을 비롯 지분 투자, 경영 컨설팅 등 비(非)금융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관계형 금융 잔액 중 8조2660억원은 3년 이상 장기 대출이며, 나머지 지분 투자는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중소기업 대출(723조1000억원)에서 관계형 금융 장기 대출의 비중은 1.14%였고, 이 비중은 2016년 0.68%, 2017년 0.90%, 지난해 1.08%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계형 금융 대출은 3년 이상 5년 미만이 76.5%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5년~10년 미만 15.2%, 10년 이상은 8.3%였다. 상반기 관계형 금융의 평균 대출 금리는 3.67%로, 전체 중소기업 대출 평균 금리(3.81%)보다 0.14%포인트 낮았다.

금감원은 관계형 금융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관계형 금융을 평가할 때 자영업자(개인사업자) 지원 실적 기준을 신설(가중치 10%)한다"며 "신생·저신용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대한 평가 가중치를 30%에서 40%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주안파크자이
KB증권
KB희망부자
기업은행
여신금융협회
국민은행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SK하이닉스
스마일게이트
한화손해보험
NH투자증
kb금융그룹
넷마블
신한은행
e편한세상
미래에셋
대한통운
종근당
우리은행
경남은행
NH투자증권
DB손해보험
보령
LX
KB희망부자
DB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지주
KB희망부자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하이닉스
부영그룹
신한라이프
한화
대원제약
미래에셋자산운용
kb_지점안내
롯데캐슬
우리은행
신한금융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