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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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생보사 '최초'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한다 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나선다. 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를 해 놓은 통계 시스템을 뜻한다. 측정 대상에 따라 국가 인벤토리와 기업 인벤토리로 구분되고, 이를 통해 국가 또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한 후 국가는 적절한 감축량을 설정하고 기업은 감축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거나 배출량을 검증받을 수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 한화생명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나선 것은 전지구적으로 기후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보험사로서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인력과 재무적 부담 때문에 국가가 의무를 부여한 정유·화학사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 및 관리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 곳은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한화생명은 올해 간접 온실가스 배출 (SCOPE2)까지를 기준으로, 당사 소유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한다. 또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원부터 투자 포트폴리오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에 이르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다는 게 한화생명의 계획이다. 현재 한화생명은 온실가스 배출 측정의 물리적인 범위인 조직경계를 확정하고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까지를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데이터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온실가스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의 토대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5월 ESG 경영성과 관리와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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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완전 민영화' 이뤘다…잔여지분 9.3% 매각 낙찰 우리금융그룹이 23년만에 '완전 민영화' 꿈을 이뤘다. 정부가 소유한 잔여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서 과점주주 중심 지배구조를 유지하게 됐다.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가 우리금융 지분 4%를 인수하는데 이어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1%),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1%)도 낙찰자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를 열고 우리금융 잔여 지분 매각 낙찰자로 유진PE 등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낙찰 결정에 따른 총매각물량은 9.3%이다. 특히 유진PE는 4%를 낙찰받아 사외이사 추천권도 확보했다. 금융위는 이번 낙찰자의 입찰가격이 1만3000원을 초과했다고 공개했고, 낙찰가격 평균은 1만3000대로 전해졌다. 이번 낙찰가격은 올해 4월 블록세일 1주당 가격 1만335원이나 원금 회수 주가(9월 9일 기준 1만2056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공적자금 예상 회수 규모는 8977억여원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공자위가 9월 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을 공고할 당시 예정한 최대매각물량 10%에 근접한 물량을 당시 주가 1만800원에 견줘 상당히 높은 수준에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우리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 12조8000억원 가운데 12조3000억원을 회수, 회수율은 96.6%로 오르게 된다. 앞으로 정부 소유분에 해당하는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 5.8%를 주당 1만193원 이상으로만 매각하면 우리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다. 이번 매각 절차를 마치면 예보 지분은 5.8%로 낮아지면서 우리사주조합(9.8%), 국민연금(9.42%)에 이어 3대 주주로 내려앉게 된다. 나머지 과점주주는 IMM PE(5.57%), 유진PE(4.00%), 푸본생명(3.97%), 한국투자증권(3.77%), 키움증권(3.73%), 한화생명(3.16%) 등이 된다. 이번 매각으로 새로운 과점주주가 추가됐으나 기존 과점주주 중심의 지배구조가 유지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공석인 푸본 추천 이사 1인 포함),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우리사주조합과 국민연금은 대주주이나 사외이사 추천 권한이 없으며, 과점주주들은 사외이사 추천권 1개씩을 부여받는다. 이번 매각에 따라 사외이사 1명이 추가되고 예보가 추천하는 비상임이사 1명이 없어진다. 금융위는 "이번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예보가 아닌 민간 주주가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돼 1998년 옛 한일·상업은행에 공적자금이 수혈된 지 23년 만에 완전한 민영화에 성공하게 된다"며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이 더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우리금융에 정부 소유 금융지주회사라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짐으로써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이 추가이익을 획득, 공적자금 회수율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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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기만 하면 끝?...삼성생명 종신보험 유지율 꼴찌 삼성생명의 종신보험 유지율이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24개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유지율은 13회차 81%, 25회차 58.6%로 집계됐다. 보험계약의 완전판매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유지율이 높은 보험사는 장기가입자가 많고 기업 건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종신보험 25회차 유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확인됐다. 삼성생명의 종신보험 25회차 유지율은 50.8%으로 업계 최하위다. 삼성생명 종신보험 고객 2명 중 1명은 2년이 된 시점에 종신보험 계약을 해지한다는 뜻이다. 흥국생명이 55.1%의 계약유지율을 보였고, 한화생명 56%, 교보생명 58%, DB생명 59.7%, KB생명 60.7%, 농협생명 61.4% 순으로 높았다. 소비자들이 종신보험을 해지하는 배경에는 불완전판매가 자리잡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이 종신보험 상품을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하게 판매하는 게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민형배 의원은 "보험가입 유치에만 치중한 영업 관행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당국은 불완전판매가 의심되는 설계사를 점검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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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금소법...생보사 3분기 민원 감소 생명보험사의 민원 총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이 시행되고 영업 건전성이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3분기 민원건수는 5921건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5.97% 감소했다. 민원 수는 생명보험사 별로 고르게 줄어들었다. 민원이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DGB생명으로 나타났다. DBG생명의 3분기 민원건수는 94건으로 전분기 122건에 비해 22.9% 줄어들었다. 이어 ABL생명이 93건으로 전분기 120건에 비해 22.5% 줄어들었고, 교보생명이 499건으로 전분기 626건에 비해 20.2% 낮아졌다. 삼성생명 역시 민원건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삼성생명의 3분기 민원건수는 969건으로 전분기 1151건에 비해 15.8% 줄었다. 한화생명은 전분기 대비 8.42% 감소한 674건으로 민원 건수가 집계됐다. 이 외에도 푸르덴셜생명(-16%), 미래에셋생명(-11.95%), 흥국화재(-9.7%) 등도 민원이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의 전반적인 민원감소는 올해 3월 25일 시행된 금소법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소법은 보험상품 설명 의무 등을 강화한 법률로 보험모집인은 물론 법인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기존보다 두배 가량 강화해 적용한다. 생명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소법은 설명의무를 강화해 불완전판매를 줄이는 게 핵심이다. 내부적으로도 민원관련 조직을 확대 개선한 게 영향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금소법이 시행되고 불완전판매가 감소하면서 민원건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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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부수업무 신청 전년비 65% 감소…금소법 집중 영향 탓 올해 보험회사의 부수업무 신고가 작년과 비교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가 신고한 부수업무는 총 8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 신고된 부수업부 건수인 23건에 비해 15건(65.2%) 줄어들었다. 부수업무란 본업이 아니지만 관련성이 높은 업무를 뜻한다. 보험사가 보험업 본업 이외의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7일 전까지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올해 부수업무를 신고한 곳은 미래에셋생명(1월 27일), 한화생명(2월 8일), RGA리인슈어런스(2월 16일), 삼성생명(3월 25일, 4월 16일), 퍼시픽라이프프리리미티드(5월 12일), 푸르덴셜생명(5월 20일)이다. 올해 신고된 부수업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광고대행 업무 △재공제업무 △신용카드 모집인 관리 업무 △신용카드 모집인 교육지원 서비스 업무 △건강관리 서비스 △빅데이터·핀테크 등을 활용하는 솔루션 개발에 관한 자문 등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는 그동안 꾸준히 부수업무를 신고해왔다. 2015년 18건, 2016년 20건, 2017년 22건, 2018년 10건을 기록했고, 2019년에만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33건의 부수업무를 신고했다. 이에 관련해 보험업계에서는 올해 초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 큰 이슈가 발생했고, 여기에 보험사가 집중하다 보니 부수업무 신고가 적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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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3분기 당기순익 3789억...전년比 154.5% 증가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54.5% 증가한 3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 5168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250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누적당기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2.6% 증가한 880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입보험료는 3조 5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증가한 452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저축 및 연금보험 상품 판매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2422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업계가 평균적으로 17%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전분기 매출 수준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한화생명 측의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각종 악재 속에 당기준이익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지급여력제도 시행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으며, 금리상승 기조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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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하는 설계사 OUT"…한화생명, 6개월 無 활동 인력 강제 퇴출 한화생명이 자사 디지털채널 LIFEMD(라이프엠디)의 설계사 중 6개월간 활동하지 않은 설계사를 강제로 퇴출한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라이프엠디 운영팀은 이달 20일 라이프엠디 해촉 기준을 공고하고 계약해지를 예고했다. 해촉대상은 통합앱 LIFE Pro App에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은 경우, 라이프엠디 등록 1년 시점에 계약 체결 건수가 없는 경우 둘 중 하나다. 라이프엠디는 작년 10월 19일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디지털영업 채널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보험설계사 모집, 자격취득교육, 필수교육이수, 설계사활동 등이 이뤄지고, 실적 부담 없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언택트’ 트렌드 속에서 멀티잡(N잡)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서 라이프엠디 채널은 한화생명의 공격적인 홍보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보험설계사 1000명을 보유한 채널로 급성장했다. 라이프엠디 앱을 설치해 모의고사에 응시하거나 특정 교육을 이수하면 상품을 제공했고, 라이프엠디로설계사 자격취득 전 과정을 거쳐 등록한 자에게 합격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 한화생명이 라이프엠디 설계사에 대한 해촉을 예고한 것은 역설적이게도 채널 활성화를 위해서다. 한화생명은 라이프엠디 보험설계사가 특성상 전속설계사와 같은 생산성을 보일 수 없는 것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다만 금소법이 정하는 교육을 받지 않게 될 경우 모집이 자격이 상실되는 만큼, 라이프엠디 앱에 들어와 교육을 받으라는 취지다. 때문에 1년간 보험모집이 없거나 LIFE Pro App에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은 경우로 해촉기준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라이프엠디 운영팀이 해촉에 관한 기준을 마련해 공고한 건 사실이다. 보험계약 모집을 독려하기 위한 것보다는 라이프엠디 앱에 접속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금소법과 관련해 6개월 안에 접속을 안 하면 해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엠디는 지난달 말부터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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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GA 몸집 불리는 미래에셋생명...설계사 550명 수혈 초읽기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영업조직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회사 측은 약 550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으로 영업력을 강화해 신계약 건수를 늘려 흑자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최근 400명 규모의 GA조직 1곳과 150명 규모의 조직 1곳 인력을 모두 영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다른 GA를 통인수하는 방식인지, 지사를 인수하는 방식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영업조직 확대에 나선 배경은 ‘규모의 경제’를 구현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월 보험상품 제조는 모회사가 맡고, 보험상품 판매는 자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담당하는 이른바 제판분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올해 3월 제판분리를 진행해 미래에셋생명의 전속모집채널 보험설계사를 확보했다. 242명이었던 보험설계사 수는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3862명까지 늘어났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예정대로 설계사 조직을 확보할 경우, 보험설계사 수가 업계 10위권으로 올라선다. 신계약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신계약은 3만 2233건으로 작년 말 808건에 비해 3890% 증가했다. 손해보험 신계약 역시 4만8709건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65% 늘었다. 신계약 금액(수익) 기준으로는 생명보험이 1334억원, 손해보험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문제는 올해 2분기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데 있다. 작년 말 기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당기순손익은 6900만원 흑자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31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의 대규모로 영업조직 현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과 비슷한 시점에 제판분리를 진행한 한화생명은 올해 8월 500여명의 영업인력 조직을 확보한 리노보험대리점을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제휴사로 영입했다.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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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한화생명 즉시연금 소송 첫 승소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즉시연금 과소지급금 반환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해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즉시연금 과소지급금 반환 1심 소송에서 두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판결된 소송은 금융소비자연맹이 공동소송인단을 구성해 제기한 소송과 원고가 다르다. 앞서 공동소송인단은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5부는 삼성생명이 약관 속 공시이율을 맞추기 위해 순보험료에서 일부를 공제해 월연금지급액이 적을 수 있다는 점을 약관에 명시하지 않았고, 이 부분을 가입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지급액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즉시연금 상품은 1억원 이상의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하고, 적립금에 공시이율을 적용해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설정한 시점이 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금리하락 시에도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해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문제는 보험사들은 연금지급액 중 일부를 만기환급금 마련을 위해 빼가면서부터 촉발됐다. 관련 내용이 약관에 명시됐는지 여부를 놓고 소비자 측과 보험사 양측 간의 분쟁이 발생했다. 분쟁은 금감원에서도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법원에 넘어가 시시비비를 가리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오늘 판결난 재판 말고도 다른 재판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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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자회사 생보판매 제휴사 확대한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생명보험 제휴판매사를 늘린다. 기존 생명보험사 1사 제휴 기조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생명보험사로 확대할 전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생명보험 판매제휴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휴 생명보험사 선정에 대한 구체적인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정감사에서 관련 내용이 지적된 만큼 계획보다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GA면서도 생명보험 상품은 모회사인 한화생명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 전속모집채널을 분리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전부 이전했는데, 기존 MS 유지를 위해 생명보험 판매제휴사를 한화생명으로 한정했다. 문제는 GA는 원수보험사와 다르게 다양한 상품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판매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행 보험업감독규정은 500인 이상 대형 GA가 보험계약을 모집할 때 3개 이상 보험회사의 동종 또는 유사한 상품을 비교한 후 판매토록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비교 상품은 다른 보험회사의 상품을 뜻한다. 그동안 한화생명은 관계법령이 비교가능한 상품이 있을 때만 보험상품 비교설명을 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모회사 상품판매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국회 정무위원회가 지난 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이같은 판매행위를 지적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GA가 불완전판매 예방의 일환으로 동종 유사상품을 비교 판매토록 하고 있는데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모회사 상품만 팔고 있다고 지적한 후 조사를 주문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장기적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생명보험 판매제휴사를 늘리겠다는 내용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 14만3263건, 손해보험 6만731건의 실계약을 체결했고 총 2130억원의 매출(모집수수료)을 올렸다. 소속된 보험설계사는 1만8765명으로 업계 1위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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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눈 밖에 날라"...종적감춘 오더메이드 보험상품 [사진=픽사베이] 보험회사와 법인보험대리점 간 합작품인 오더메이드(Order-made) 상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위반으로 금융당국 눈 밖에 나느니 오더메이드 상품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원수보험사와 GA는 오더메이드 상품제작을 위한 협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현재 유통되는 오더메이드 상품은 과거 원수보험사와 만들어 놓은 상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더메이드 보험상품은 보험소비자의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의미한다. GA가 보험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품개발을 원수사에 요청하면 원수사는 적합한 상품을 개발해 GA에 제공한다. 이를테면 A라는 시중의 상품에 대해 GA가 여러 의견을 전달하면 원수사가 해당 내용을 반영해 A-라는 상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식이다. 인기가 큰 담보의 가입금액을 시중 상품보다 높게 책정하거나 보험료를 저렴하게 구성해 상품 경쟁력이 높다. 오더메이드 상품이 업계에서 자취를 감춘 배경에는 올해 초 시행된 금소법이 자리잡고 있다. 금소법 시행령 제23조는 금융상품판매·중개업자의 금지행위 기준을 담고 있는데 이 중 3항 제4호는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에게 자신에게만 대리·중개 업무를 위탁하거나 다른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에게 위탁하지 않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초대형GA 에이플러스에셋은 오더메이드 상품개발이 금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권해석을 의뢰했지만, 금융당국은 "위반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문제는 오더메이드 상품 기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각 GA의 판매전략에도 수정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한화생명은 전속채널을 자회사형 GA로 이전하고,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를 분리했다. 한화생명은 오더메이드 상품을 개발해 독점 공급하면 신계약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금융당국의 방침에 변화가 없는 한 오더메이스 상품 개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회사와 대리점이 오더메이드 상품을 만드는 건 일방의 강요에 의한 게 아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업무협조로 함께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금융당국에서는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더메이드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GA는 에이플러스에셋과 피플라이프, 인카금융서비스로 전해진다.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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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징계 피한 교보생명...생보 '빅3' 종합검사 결과 희비 [사진=교보생명] 최근 교보생명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안이 발표되면서 생명보험 '빅3'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과징금 수준의 징계가 결정된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각종 신사업에 차질을 빚는 기관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교보생명에 대한 제재내용을 공시했다. 제재내용은 기관 과징금 24억2200만원에 임원 견책 1명, 주의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2001년 6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연금전환특약을 부가해 판매한 3개의 종신보험 상품에 대해 보험약관이 정한 보험금(연금액)보다 과소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교보생명은 해당 계약에 대해 최저보증이율 3%를 적용하지 않고 생명경험표의 개인연금 사망률 기준을 잘못 적용해 연금액을 계산했다. 금융당국이 엄격히 금지하는 부당승환계약을 한 사실도 적발됐다. 교보생명은 2016년부터 2020년 6월 까지 기존보험계약과 새로운 보험계약의 보험기간, 예정이자율 등 중요한 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고 기존 보험계약과 보장내용이 유사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청약하게 해 기존계약을 소멸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임원보수와 관련해 보수위원회가 보수의 결정 및 지급방식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데도 2017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임원 격려금 명목의 보수를 지급하면서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보험업계는 교보생명의 제재 중 특별한 내용이 없다면서 종합검사로 중징계를 받은 다른 '빅3'에 비해 상황이 낫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화생명은 작년 11월 종합검사 결과 과징금 18억원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받으면서 자회사 간 매각에 차질이 생겼다. 당초 한화생명은 자회사인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한 캐롯손해보험 주식 51.6%를 한화자산운용에 넘기는 매각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불발된 상태다. 금융당국의 기관제재는 인가·등록취소, 영업정지, 시정·중지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총 5단계로 구성되며 기관경고는 중징계에 해당한다. '기관경고'를 받은 기업은 1년간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을 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한화생명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지만, 올해 초 한화생명 측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삼성생명 역시 종합검사 결과 '기관경고'를 통보받으면서 신사업 진출(마이데이터 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요양병원 암보험금 미지급 사태, 대주주 간 거래제한 위반 등으로 삼성생명에 '기관경고'를 통보했다. 삼성생명에 대한 제재건은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지만, 금융위는 사안별 쟁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9월째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다른 빅3에 비해 나은 편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중징계를 조치로 추진하는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교보생명의 제재 내용을 보면 통상적으로 지적되는 일들"이라면서 "과징금 액수도 교보생명의 규모에 비하면 감당할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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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의료데이터 활용 '불허'…난감한 보험업계 [사진=건강보험공단] 공공보건의료데이터(의료데이터) 활용이 막히면서 보험업계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헬스케어 사업 추진부터 다양한 신상품 개발까지 보험사들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14일 ‘보험업권 공공의료데이터 승인 신청에 대한 국민건강정보자료 제공 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KB생명·현대해상 총 5개 보험사의 의료데이터 개방요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보험업계는 건보공단이 보험사의 의료데이터 개방요청을 불허한 배경에 의료계·시민단체·건보공단노조의 반대가 작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들이 의료데이터를 악용해 계약자의 보험료를 높이고, 인수과정에서 원하는 고객만 가려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보험사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의료데이터만으로 상품개발 등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삼성생명·한화생명·KB생명·삼성화재·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은 심평원으로부터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승인받은 상태다. 심평원의 의료데이터는 건보공단의 의료데이터와 비교해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전해진다. 심평원의 의료데이터는 질병별 진단 시기 통계 등 단기 의료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반면, 건보공단의 의료데이터는 질병별 진단 시기 통계와 합병증으로 인한 추가 질병 진단, 보험료 정보 등 장기 의료정보 통계들을 담고 있다. 한편 보험업계는 건보공단 의료데이터 확보를 위해 연구계획서를 보완, 재신청한다는 계획이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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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보험사 퇴직연금 입지...보험사 ‘전전긍긍’ [사진=픽사베이] 퇴직연금시장에서 보험업계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가 수익률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퇴직연금보험 수입보험료가 매년 줄어들고 있어서다. 2일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퇴직연금 수입보험료는 각각 감소했다. 생명보험사는 전년 동기 대비 7.9%(4994억원) 감소한 5조8533억원, 손해보험사는 전년 동기 대비 15.8%(7700억원) 감소한 4조1150억원를 거뒀다. 퇴직연금제도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퇴직금)를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 맡기고 기업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해 근로자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퇴직연금은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 IRP형(개인형퇴직연금)이 있으며,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이 퇴직연금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보험회사의 퇴직연금 수입보험료가 줄어든 배경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이 자리잡고 있다. 퇴직연금 규모가 가장 큰 삼성생명의 경우 DB형 2.01%, DC형 4.59%로 집계됐다. 교보생명은 DB형 2.89%, DC형 6.51%이었으며 한화생명은 DB형 1.73%, DC형 3.79%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DB형 1.57%, DC형 2.98%로 현대해상은 DB형 1.80%, DC형 2.48% 수준이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DB형 2.02%, DC형 11.39%, 삼성증권은 DB형 2.13%, DC형 11.66%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적립규모에서도 보험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생명보험의 작년 퇴직연금 적립금 점유율은 22.3%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감소했다. 손해보험사 역시 전년 대비 0.4%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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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ㆍ비직영 ‘투트랙’ 가동...한화생명, 자회사 GA 전략 손본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모집조직을 직영·비직영으로 이원화해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생명은 자사 전속채널 출신 모집조직은 직영 관리하고 새롭게 유입되는 법인보험대리점(GA) 모집조직은 비직영 형태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한화생명이 직영·비직영 ‘투트랙’ 전략을 선택한 건 조직문화와 영업방식이 다른 양 측을 한 울타리에 놓을 때, 실익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전속조직은 자사 상품 한가지만 취급할 수 있는 반면 GA는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취급하다 보니 영업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전속조직은 회사와 조직에 대한 소속감·유대감이 강한지만 GA조직은 상대적으로 낮아 조직문화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더욱이 GA 대부분은 유니온(연합형) 형태로 운영돼 GA 본사보다는 지사장의 영향력이 큰 구조다. 상대적으로 중앙통제가 강한 한화생명의 방식을 GA조직에 적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GA와 업무협약 방식으로 외형을 늘리는 방식과 GA를 전략적으로 인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이 된 중대형 GA 리노보험대리점도 비직영 체계로 운영된다. 한화생명은 비직영 모집조직에 대해서는 직영조직 수준의 강한 통제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화생명의 울타리로 들어오는 대신 해당 GA의 조직문화, 영업방식 등은 존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영 모집조직은 기존 한화생명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비직영 조직은 여러 손해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생명보험 판매제휴를 한화생명 한 곳과 한 상태다. 반면 손해보험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등다양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직영의 튼튼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GA업계 영향력을 확산하겠다는 것”이라며 “직영조직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른 GA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인수합병을 하더라도 출신이 다른 만큼, 조직문화 등은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를 한다면 민원이나 계약이 아니겠느냐”고 귀띔했다. 한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생명보험 14만3263건, 손해보험 6만731건의 실계약을 체결했고 총 2130억원의 매출(모집수수료)을 올렸다. 소속된 보험설계사는 1만8765명으로 업계 1위다.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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