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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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에이전트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검색 편의성 'UP'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장 프로그램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 사용 환경에서 검색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구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검색 엔진 이용 시 검색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용자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화면 우측에 에이닷이 자체적으로 분석 및 요약한 핵심 정보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확장 프로그램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AI 모델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이닷엑스(A.X), 퍼플렉시티 소나(Perplexity Sonar), GPT 4o mini, 클로드(Claude) 3.5 하이쿠(Haiku) 등 4가지 LLM(거대언어모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검색 결과 요약을 받아볼 수 있다. 만약 다른 AI 모델을 이용하고 싶다면 ‘에이닷에서 다양한 LLM 모델과 대화하기’ 버튼을 통해 에이닷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추가적인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이번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정보 검색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방대한 검색 결과에서 원하는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에이닷이 제공하는 핵심 요약 정보를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색 후 별도의 AI 서비스 플랫폼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크롬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AI 기반 요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에이닷의 기능 확장은 이번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에 그치지 않는다. SKT는 앞서 27일, 북미 지역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AI 서비스 ‘라이너(Liner)’를 에이닷에 새롭게 추가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라이너’는 검색 결과의 각 문장마다 신뢰도 높은 출처를 명시하여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라이너’는 이미 북미, 유럽 등지에서 대학원생, 연구자 등 전문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닷에 탑재된 ‘라이너 프로’ 모델은 자체 학습한 문서 랭킹 알고리즘을 통해 중요 문서를 선별하고 기본 모델 대비 더 많은 문서를 활용하여 우수한 검색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닷 이용자들은 이러한 ‘라이너 프로’의 고급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이 외에도 지난 3월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2월 ‘퍼플렉시티 소나 프로’, ‘GPT o3-미니’ 등 다양한 AI 모델을 에이닷에 통합하며 AI 에이전트로서의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에이닷은 최근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가 발표한 ‘글로벌 생성형 AI 100대 서비스’ 보고서에서 AI 웹 분야 15위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이번 ‘에이닷 크롬 확장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KT는 AI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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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 '코파일럿' 등에 업고 AI 업무 혁신 속도…"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MS의 생성형 AI 도구 ‘코파일럿’을 업무에 전면 도입,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AI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KT는 서울 종로구 이스트사옥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 기자 설명회를 열고 AI 도입을 통한 업무 변화와 성과를 공개했다. 정명호 KT 기술혁신부문 상무는 “코파일럿 AI 툴을 단순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AX를 KT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코파일럿을 활용,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코파일럿 기반 AI 에이전트를 개발, 공공기관 입찰 과정에서 사업 제안 전략 리포트 자동 생성에 활용하고 있다. AI가 지자체,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사업 계획 및 발주 정보를 분석, KT 강점에 기반한 맞춤형 사업 전략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AI 에이전트는 3000여 개 지자체 업무 계획을 분석, KT 연관 사업 60여 건을 선별했으며 이를 토대로 KT는 10건의 사업 제안 중 7건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문찬 KT 충남충북광역본부 기술지원부장은 “코딩 없이 코파일럿과 프롬프트만으로 10억 원 이상 IT 시스템을 1주일 만에 구축하는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KT는 이처럼 직원들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사내 공유 플랫폼 ‘크롬프트 버디’를 통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다음 달 공개 예정인 크롬프트 버디는 직원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허브로 우수 AI 에이전트 사례에 대한 보상 시스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KT는 사내 문서 검색 및 요약(RAG),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CMP) 등 7종의 공통 AI 에이전트를 개발, 직원들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민지 KT AX 확산 담당 과장은 “전 구성원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업무를 혁신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업무 데이터의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서 보안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대신 문서 중앙화 방식을 도입, 개별 PC에 분산된 업무 자료를 중앙 시스템으로 통합해 전사 업무 지식을 자산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PC 환경을 구축, 보안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 상무는 “AI를 다양한 업무 영역에 적용,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 비용 절감 넘어 AICT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사내 AX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외부 고객 대상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및 컨설팅 사업도 추진, AI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2-11 1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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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차 나왔다"…제네시스 G80 블랙 판매 개시
[이코노믹데일리]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번째 모델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G80 블랙’을 8일부터 판매한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 네 번째 블랙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G80 블랙의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이 더욱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인테리어를 통해서도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을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했으며, G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시,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등을 적용했다. 또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3D 모델 이미지,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현했으며 스마트 키의 제네시스 로고 및 측면 크롬부에도 블랙 색상으로 G80 블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의 본질을 보여주는 매개체"라며 "G80 블랙은 압도적 존재감을 가진 브랜드 핵심 모델"이라고 전했다.
2025-01-08 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