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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TSMC 설비 투자에 82조원 투입…삼성전자 대응 전략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1-18 17:40:22
TSMC 본부의 로고 사진연합뉴스DB
TSMC 본부의 로고 [사진=연합뉴스DB]

[이코노믹데일리]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수요 대응을 위해 약 8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파운드리 시장 지위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향후 추가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를 520억~560억달러(약 76조5000억~82조4000억원)로 제시하며 역대 최대 투자를 예고했다.
 
회사는 AI 인프라 확충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오는 2029년 AI 가속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4~59%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설비투자에 40조9000억원을 집행했으며 올해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해당 금액에는 메모리 투자가 포함됐으며 증권가에서는 파운드리 투자액을 10~15조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TSMC가 파운드리에만 8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과 비교하면 약 20%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0%를 넘어선 반면 삼성전자는 6~7%대에 머물렀다. 점유율 격차는 최근 10배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익성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파운드리+시스템LSI)이 지난해 약 6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올해도 2조7000억~3조5000억원의 적자를 예상한다.
 
다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 AI5·6 칩과 애플 차세대 이미지센서 수주 등으로 고객 다변화 성과를 거두며 비메모리 매출에서 2조5000억원 안팎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TSMC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평가와 함께 삼성전자를 파운드리 시장의 차선책으로 분류하는 시각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나노 수율·성능 개선과 수주 확대를 통해 점유율 격차 축소를 모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AMD와 2나노 기반 AI 칩 양산 협력을 논의 중이다.
 
텍사스 테일러 공장은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선단 공정 기반 제품 양산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 공장도 설비 경쟁력 보강을 위한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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