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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728억 커머스 스타트업 부스터스...강남 300평 사옥으로 옮긴 이유
[이코노믹데일리]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가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역삼 GS강남타워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이번 사옥 이전은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부스터스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압축·정리 솔루션 '브랜든'과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따른 사세 확장 때문이다. 부스터스는 사업 3년 만인 지난해 연 매출 728억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을 입증했다. 신사옥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역삼역과 직접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9개와 폰부스 등을 마련해 유연한 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브랜든'과 '이퀄베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쇼룸을 설치해 임직원들이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터스는 이번 사옥 이전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늘어난 공간을 기반으로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제품 개발, 마케팅, 해외 유통 인프라 강화를 위한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사업 전반과 인력 채용에 있어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든과 이퀄베리 브랜드를 필두로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2:06:09
LG유플러스, '온디바이스 AI'로 보이스피싱 탐지…'안티딥보이스' 세계 최초 상용화
[이코노믹데일리] “AI 보안 서비스는 통신사로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LG유플러스가 ‘신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고도화된 AI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을 상용화한다. 통화 내용을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 안에서 직접 분석하는 ‘온디바이스 AI’ 방식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LG유플러스는 보안 기술 설명회를 열고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AI 합성 음성을 탐지하는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이달 3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음성의 미세한 비정상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조작된 목소리를 5초 안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모든 과정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 내부에서 처리된다. 이진혁 익시오개발 테스크장(상무)은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려면 통화 내용을 분석해야 하지만 이를 서버로 보내는 것은 감청 우려를 낳는다”며 “그래서 온디바이스 방식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서버 기반 수백MB AI 모델을 수십MB 수준으로 경량화해 4년 전 출시된 단말기에서도 해당 기능이 원활히 구동되도록 했다. AI 기술의 정교함도 확보했다. 약 200만건, 3000시간 분량의 통화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를 구현했다. 목소리의 고유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부자연스러움을 포착해 실제 목소리와 합성된 음성을 정밀하게 구분한다. 전병기 AX기술그룹장(전무)은 “고객에게 안심과 신뢰를 줄 수 있는 ‘Assured Intelligence’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공개의 목적이 단순한 성능 과시가 아니라 안전한 AI 사용 환경 조성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보안 기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상통화에서 얼굴을 위조하는 범죄를 막기 위한 ‘안티딥페이크’ 기술도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8월에는 스팸 의심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장기적으로는 스토킹이나 학교폭력 상황에서 특정 단어나 위협적 억양을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리는 서비스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 모든 보안 기능은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최윤호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상무)은 “익시오가 LG유플러스를 선택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유료화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4년 내 100만명, 3년 내 600만명의 충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결국 LG유플러스는 AI 시대의 경쟁력을 성능이 아닌 ‘신뢰’에서 찾고 있다. 경쟁사들이 기술 자체의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는 사이, LG유플러스는 기술의 윤리성과 사용자 보호에 방점을 찍으며 차별화된 AI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2025-06-26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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