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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 초격차 경쟁…유통업계 '전방위'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유통업계가 치열한 퀵커머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의 퀵커머스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처음 1조원을 돌파했고, 이마트·다이소 등이 속속 참여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컬리와 네이버의 협업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퀵커머스란 온라인에서 주문받은 상품을 단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상거래 서비스를 말하며 배송의 신속성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의 모기업인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는 올해 한국의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5조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와 장보기·쇼핑 등 배민의 퀵커머스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달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퀵커머스 사업의 연간 거래액이 지난해 기준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배민 퀵커머스를 통한 주문자 수는 전년 대비 49.4%, 같은 기간 주문수는 38.8% 증가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도 다시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022년부터 1년간 퀵커머스 사업 '쓱고우'를 운영했던 이마트는 배민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왕십리, 구로, 동탄 지점을 대상으로 퀵커머스를 다시 운영하고 있다.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마트 코너를 활용해 물건을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배송받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도 퀵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다이소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오늘배송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주문한 상품에 대해 4시간 안에 오늘 도착하는 서비스다. 매장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매장에 갈 필요 없이 주말·공휴일에도 받을 수 있다. 컬리는 지난해 6월부터 퀵서비스 '컬리나우'를 시작했다. 컬리나우는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등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상품을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또 지난 18일 컬리는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컬리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입점해 생필품, 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퀵커머스를 연내에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져 컬리와 네이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오늘드림'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전국에 도입된 오늘드림 서비스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이나 앱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오늘드림 표기가 있는 상품에 한해 픽업도 할 수 있다. 장신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퀵커머스가 충동적이거나 갑작스러운 구매를 일으키는 틈새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화돼 있다"며 "기존 이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4-22 18:08:23
네이버, AI 품고 퀵커머스 시장 '정조준'… "개인 맞춤형 '지금 배송'으로 판 흔든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시간 내외 즉시 배송을 무기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한편 AI 기반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융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이마트, 다이소 등 대형 유통 기업까지 퀵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네이버의 참전은 시장 경쟁 구도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내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 배송’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는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로 네이버 쇼핑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과 협력하는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구축한 ‘AI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퀵커머스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AI 쇼핑 가이드 등 네이버가 강점을 가진 AI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의 퀵커머스 시장 진출은 급성장하는 시장 잠재력과 무관치 않다. 퀵커머스 시장은 2020년 3500억원 규모에서 올해 5조원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물가 시대에 집밥 수요가 늘고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퀵커머스는 유통 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퀵커머스 시장은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의 ‘B마트’, GS리테일의 ‘GS프레시’와 ‘GS25’, 홈플러스 등 기존 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이마트와 다이소까지 퀵커머스 시장에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퀵커머스 서비스 ‘쓱고우’를 운영하다 철수한 경험이 있지만, 배달의민족 앱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퀵커머스 시장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다이소 역시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퀵커머스 시장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퀵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는 ‘AI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지난 12일 네이버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AI 커머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앱은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AI 쇼핑 가이드’ 기능을 통해 상품 정보 요약 및 비교 분석을 돕는다. 네이버는 이러한 AI 기술력을 ‘지금 배송’ 서비스에 이식해 퀵커머스 시장에서도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은 퀵커머스 시장에서도 충분히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네이버 쇼핑 생태계에 입점한 다양한 판매자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퀵커머스 시장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물류 효율화 및 비용 관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네이버가 퀵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0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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