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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아키텍트' 22일 출시…"반복 사냥 넘어선 '성장형 MMORPG'"
[이코노믹데일리]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 문법에 ‘건설·탐험·성장’을 결합한 창조형 대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개발진은 “반복 사냥을 넘어 매일 성장하는 재미”와 “훨씬 완화된 과금 구조”를 약속하며 기존 ‘리니지라이크’ 게임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수많은 게임이 내걸었던 장밋빛 약속들이 공수표로 돌아갔던 전례를 감안할 때 ‘아키텍트’가 그 약속을 지키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지난 15일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언리얼 엔진5 기반의 AAA급 신작 ‘아키텍트’를 공개했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아키텍트는 단순히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탐험하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담은 종합적 MMORPG”라며 “매일의 플레이가 반복이 아닌 성장의 연속으로 느껴지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아키텍트’는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에서 비행, 수영, 등반 등 자유로운 이동을 기반으로 퍼즐형 던전, 대규모 경쟁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담았다.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과금 모델(BM)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확률형 아이템은 코스튬과 팬텀 웨폰 두 가지뿐이며 날개·탈것은 게임 내에서 직접 얻을 수 있다”며 “최근 MMORORPG보다 훨씬 덜 맵고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이 약속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코스튬과 팬텀 웨폰이 6단계로 구성되고 상위 단계는 합성을 통해 획득해야 하는 구조는 결국 또 다른 형태의 과금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천장 시스템’을 마련했다고는 하지만, ‘덜 맵다’는 표현이 과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일지는 출시 이후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할 부분이다. “콘텐츠가 부족한 게임이라는 평가는 듣지 않겠다”는 약속 또한 ‘양날의 검’이다. 김민규 실장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매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지만 동시에 개발진의 ‘번아웃’과 콘텐츠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약속이기도 하다. 박범진 대표가 대안으로 제시한 ‘숙제 콘텐츠 졸업 구조’가 이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장기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의도된 불편함도 시험대에 올랐다. 개발진은 심리스 월드의 탐험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순간이동을 ‘전송탑’으로만 제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월드 보스 독식 구조를 파훼하고 유저 간 밸런스를 조절하기 위한 의도된 부분”이라고 설명했지만 편의성에 익숙해진 현대 게이머들에게 이러한 ‘의도된 불편함’이 과연 전략적 재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MMORPG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흐름 속에서 아키텍트만의 개성을 보여줘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르네상스를 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수많은 경쟁작이 쏟아지는 지금 ‘모두의 MMORPG’를 표방한 ‘아키텍트’가 과연 차별화된 재미로 약속을 증명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25-10-17 10:11:40
드림에이지, '블리자드 DNA' 품은 신작 '알케론' 공개…배틀로얄 PvP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게임 역사를 바꾼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첫 작품 ‘알케론(Arkheron)’이 하이브 산하 게임사 드림에이지의 손을 잡고 한국과 일본 시장에 상륙한다. 개발진 스스로가 “사랑에 빠졌다”고 말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 게임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톱다운 PvP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GGX에서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개발 중인 신작 ‘알케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알케론’은 3인 1팀, 총 15개 팀(45명)이 신비로운 탑을 오르며 경쟁하는 대규모 팀 기반 PvP 배틀 게임이다. ◆ “개발자가 즐기는 게임”…블리자드 철학의 계승 ‘알케론’을 개발한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2016년 블리자드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롭 팔도 대표는 “본파이어 스튜디오 출범 후 35개의 아이디어 중 만장일치로 선택된 것이 바로 알케론”이라며 “우리의 개발 철학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 개발진이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고 매일 아침 플레이와 피드백 회의를 거쳐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 알케론이 완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개발자가 즐거워야 이용자도 즐겁다’는 블리자드의 오랜 개발 철학을 계승한 것으로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드림에이지는 지난 7월 하이브IM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게임 라인업 확장에 나섰고 그 중심에 ‘알케론’이 있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알케론’의 한국, 일본 퍼블리싱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퍼블리싱 계약 전 어바인 스튜디오를 여러 차례 방문해 테스트했고 업무 외 시간에도 한 판 더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을 느꼈다. 알케론이라는 게임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알케론은 드림에이지 포트폴리오 확장의 핵심 타이틀이다. 새로운 경쟁력과 경험을 줄 수 있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롭 팔도 대표 역시 “여러 퍼블리셔 중 드림에이지가 알케론을 가장 잘 이해해줬다”며 “이 유니크한 게임을 우리만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파트너가 필요했다”고 화답했다. ◆ 논타겟팅 전투와 실시간 빌드업…차별화된 PvP 경험 ‘알케론’은 기존 톱다운 PvP 게임들과의 차별점으로 ‘높은 몰입도의 논타겟팅 전투’를 내세운다. 좁게 설계된 시야각은 사운드 플레이와 위치 선정 등 전략적 요소를 강조하며 정밀한 컨트롤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스킬을 맞추는 ‘손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경기 중에 획득하는 아이템 조합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만의 빌드를 완성해나가는 재미는 “200시간을 플레이해도 새로운 전략이 생긴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알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09-18 11:51:35
방탄소년단 꼬리표 뗀다…하이브IM '드림에이지'사명 변경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의 게임 사업을 담당하던 하이브IM이 '드림에이지(Dream Age)'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기존 아티스트 IP 기반 게임을 넘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새 사명은 꿈(Dream),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시대(Age)라는 키워드를 조합해 만들었다. 게임 속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다채로운 꿈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드림에이지의 방향”이라면서 “이번 사명 변경은 그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다짐이자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다. 드림에이지는 하반기부터 대형 신작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마코빌의 수집형 RPG ‘오즈 리:라이트’의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도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토치’ 역시 한국과 일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드림에이지는 그간 하이브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리듬하이브’, ‘인더섬 with BTS’ 등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신규 IP 프로젝트 개발에도 나서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 팬덤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이 명확해졌다.
2025-07-02 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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