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6건
-
멜론뮤직어워드 2025, 시상자 명단 발표…연기·스포츠·유튜브 스타 집결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대표 이진수)은'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2025)'의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드라마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메디컬 스릴러 장르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박은빈과 '태풍상사'로 IMF 시대 청춘의 성장과 사랑을 연기한 김민하가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인기가요' MC 출신으로 영화 '고백의 역사'와 예능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등에서 활약한 신은수, 영화 '파과'와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출연한 옥자연, 드라마 '서초동'에서 변호사 역을 맡은 류혜영도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출신으로 드라마 '귀궁'을 통해 사극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한 김지연과 '에이핑크'로 데뷔한 뒤 '가족X멜로', '옥씨부인전' 등에서 배우로 활약한 손나은도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데 이어 드라마 '수상한 그녀'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지소도 함께한다. 예능 '환승연애' 시즌1부터 시즌4까지 고정 패널로 활약한 김예원,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스터디그룹'과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히트맨2' 등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온 한지은도 이번 시상식을 찾는다. '보이즈 2 플래닛' 댄스 마스터로 화제를 모은 카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악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신도현 역시 시상자로 나선다.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이자 K팝을 대표하는 뮤지션 윤종신과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도 시상자 라인업에 포함됐다.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에서 활약한 안재현, '뮤직뱅크' 메인 MC이자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영화 '파반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문상민,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출연을 예고한 김재원, 아이유의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 주인공 허남준도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여행 유튜버 곽튜브,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의 김도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의 김민규, 차기작을 앞둔 배현성도 참석한다. 유튜버 미미미누, 과학 유튜버 궤도, '대학전쟁' 출신 허성범, 비트박서 윙까지 합류하며 시상자 라인업을 구성했다.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MMA2025의 메인 슬로건은 '플레이 더 모먼트'로 음악으로 연결된 모든 순간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본식 공연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10CM,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아일릿 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MMA2025는 멜론 앱(애플리케이션)과 웹, 웨이브를 통해 행사 당일 오후 4시 레드카펫부터 생중계되며 일본 U-NEXT, 독일 Magenta TV과 해외에서는 유튜브 멜론 및 원더케이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5-12-18 10:24:28
-
-
-
'큐텐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5'서 K뷰티 톱 10 차지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메가 뷰티 어워즈 2025’에서 K뷰티가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9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대상 포함 상위 10개 종합상을 모두 한국 브랜드가 차지했으며, 전체 137개 수상 제품 중 87%가 K뷰티로 선정돼 일본 내 K뷰티 강세를 다시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도쿄 그랜드 프린스호텔 신타카나와에서 열렸다. 대상은 ‘아누아 레티놀 0.3 나이아신 리뉴잉 세럼’이 선정됐고, 스킨앤랩, 메디큐브, 롬앤, 티핏, 투쿨포스쿨, 바닐라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국 브랜드 제품들이 종합상을 수상했다. 스킨케어·메이크업·쿠션·클렌징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일본 소비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전체 수상 제품 중 119개(87%)가 K뷰티인 점도 눈에 띈다. 카테고리상과 특별상에서도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코스알엑스 ‘더 레티놀 0.5 오일’, 퓌 하이라이터 등 한국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올해 첫 개최된 이번 어워즈는 최근 1년 간 일본 시장에서 실제 판매·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큐텐재팬 판매 데이터, 온라인 투표(61만 표),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일본 소비자 참여도가 높아 현지 인기와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이베이재팬은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K뷰티 성장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K뷰티 메가 컨퍼런스’, 신생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메가데뷔’, 3일~5일 내 배송 서비스 ‘칸닷슈’, 오프라인 행사 ‘메가 코스메 랜드 2025’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해왔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CMO는 “전체 수상 제품의 87%가 K뷰티라는 결과는 일본 시장에서 K뷰티의 확고한 위상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K셀러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0:44:26
-
이재상 하이브 CEO "K-팝 성공 비결은 '슈퍼팬'과 '멀티홈'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K-팝의 글로벌 성공 요인으로 팬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적 혁신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멀티홈(Multi-home)’ 전략을 꼽았다. 이재상 대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가 주최한 ‘슈퍼팬(Super Fans)’ 웨비나에 연사로 나서 하이브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음악 시장의 트렌드와 팬덤 문화를 분석하는 자리로 이 대표는 K-팝 산업이 단순한 음악 수출을 넘어 플랫폼과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는지 설명했다. 이 대표는 K-팝의 성공 비결에 대해 “단순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차원을 넘어선 구조적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팬들은 단순한 청취자가 아니라 아티스트의 활동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라며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입소문이 스트리밍 실적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K-팝만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이를 ‘K-팝 어프로치(K-Pop Approach)’라는 독자적인 방법론으로 체계화했다. 아티스트 지원, 창작, 프로모션, 팬 커뮤니티 운영을 하나의 순환 구조로 묶어 시너지를 내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Seven’이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330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걸그룹 1위에 오른 사례를 들어 이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있다. 이 대표는 “위버스는 팬들이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확장하는 ‘참여형 문화’를 만드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위버스 DM, 팬레터, 리스닝 파티 등 다양한 양방향 소통 기능은 자신의 정체성을 아티스트와 브랜드를 통해 표현하려는 Z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향후 주력할 타깃으로 Z세대를 넘어 ‘알파세대(Generation Alpha)’를 지목했다. 그는 “문화적 고정관념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알파세대는 향후 3~5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공략 대상”이라며 “이들은 선입견 없이 K-팝의 시스템을 통해 데뷔한 현지 아티스트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버추얼 콘텐츠, 게임 등 최신 기술을 알파세대의 놀이 문화와 접목해 새로운 문화적 기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으로는 ‘멀티홈 마켓’ 구축을 제시했다. 단순히 한국의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단계를 넘어 주요 거점 시장에 현지화된 K-팝 시스템을 이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특히 인도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스트리밍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라틴 아메리카는 장르 중심의 강력한 팬덤 문화가 형성돼 있어 K-팝 방법론이 적용되기에 최적의 토양을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표는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인도와 라틴 아메리카에 구축할 현지 법인은 단순한 지사가 아닌 창작, 협업, 데이터 교류가 일어나는 ‘글로벌 멀티홈’이 될 것”이라며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K-팝 제작 역량을 현지화해 글로벌 음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표는 “팬덤은 수용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며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이야기로 교류하고 그 경험이 다시 콘텐츠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5 16:32:43
-
日에서 펼쳐지는 K뷰티 열풍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의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은 오는 8일 일본 도쿄에서 ‘큐텐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5(MEGA BEAUTY AWARDS 2025)’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어워즈는 K뷰티를 포함해 지난 1년간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뷰티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큐텐재팬의 라이브 방송(Qoo10 LIVE)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되며, 수상 제품들은 다음날인 9일부터 플랫폼 내 특별 기획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일본 MZ세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투표가 반영된 점도 특징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54만명 이상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여기에 큐텐재팬의 판매 실적,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뷰티 크리에이터 등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올해 테마는 ‘글로우업(Glow Up)’으로 △종합상 10개 △카테고리상 93개 △특별상 34개 등 총 137개 제품이 상을 받는다. 스킨케어, 베이스·포인트 메이크업, 자외선 차단, 바디·헤어·향수, 다이어트·교정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주요 부문에서 K뷰티 브랜드 다수가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재팬은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K뷰티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K뷰티 메가 컨퍼런스’를 통해 육성 청사진을 발표하고, 신생 브랜드를 위한 ‘메가데뷔’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한국 발송 상품을 3~5일 내 일본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칸닷슈(Kan-Dash)’ 서비스도 도입해 한국 브랜드의 일본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지난 10월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51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대규모 페스티벌 ‘메가 코스메 랜드 2025’를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브랜드·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CMO는 “이번 메가 뷰티 어워즈는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실제 선택과 전문가 의견을 더해 지난 1년간 가장 활약한 제품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K뷰티의 강세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K뷰티 브랜드와 일본 소비자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텐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 소속으로, 올해 그룹 편입 7주년을 맞았다. 이베이는 전 세계 19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셀러와 1억3400만명이 넘는 바이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다.
2025-12-05 13:51:24
-
LG유플러스, AI 오픈이노베이션 '쉬프트' 2기 11개사 선발…글로벌 진출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속도를 낸다. 단순 투자를 넘어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와 연계해 해외 시장 진출까지 돕는 '전주기적 지원'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쉬프트데이(Shift Day)’를 열고 자사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2기에 최종 선발된 11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콕스웨이브, 마고, 페블러스, 그래파이) △MLOps(인핸스, 호두랩스, 옵트에이아이, 아이브) △AI 보안(제트에이아이) △AI SaaS(사이퍼데이터, 하이어다이버시티) 등 총 11개사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들로, LG유플러스와 기술 실증(PoC)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확장성'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AWS와 협력해 AI 개발 비용 부담을 낮추고 미국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본 및 동남아 유력 투자사인 제트벤처캐피탈(ZVC)과는 전략적 공동 투자 구조를 마련했다. 실질적인 글로벌 무대 데뷔도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 중 5개사는 내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의 스타트업 행사 '4YFN'에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해외 기업과 공동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통신사가 단순한 망 사업자를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역량 있는 외부 파트너와의 공생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깔려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쉬프트는 기술, 사업, 투자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한 번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5 10:41:26
-
-
기아 PV5,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26명 심사위원 전원 일치
[이코노믹데일리] 기아는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자사의 밴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박람회에서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2026 세계 올해의 밴 수상이 결정됐다. 세계 올해의 밴은 지난 1992년부터 3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유럽 각국의 글로벌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 IVOTY가 주관해 선정하는 경상용차 업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IVOTY는 해당 연도에 출시된 경상용 차량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상은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량을 평가단이 직접 시승을 통해 기술 혁신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PV5는 포드 E-트랜짓 쿠리어, 포드 E-트랜짓, 포드 트랜짓 커넥트 PHEV, 폭스바겐 크래프터,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파라이즌 SV 등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들을 제치고 이번 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이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중시하는 기아 DNA가 미래 지향적으로 PV5에 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잘라스 스위니 IVOTY 위원장은 "기아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전기 플랫폼, 사용자 중심의 설계로 심사위원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특히 26명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선정된 것은 PV5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실용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왔으며 PV5는 이러한 의지를 상용차 영역까지 확장한 모델"이라며 "PV5가 데뷔와 동시에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은 기아가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갈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4:32:54
-
-
-
한투운용,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 상장 당일 개인순매수 281억원 기록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액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가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은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당일 기록한 개인 순매수액 281억원은 역대 ACE ETF 신규 상장일 개인 순매수액 중 최고치이자, 올해 신규 상장한 ETF 142개 중 2위에 해당한다. 올해 신규 상장 ETF 중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를 포함해 4개에 불과하다.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AI 테크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ETF의 가장 큰 장점은 AI 산업 전체 흐름에 투자 가능하다는 점이다. 펀드 운용역은 AI 인프라부터 AI 활용까지 4개 영역으로 구분한 AI 산업에 투자하며 AI 발전 단계를 반영해 비중 조정을 할 방침이다. 편입 종목은 점유율과 시가총액 등 대표성과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여부, 특허 기술력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정유태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AI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던 투자자 분들에게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가 좋은 투자 선택지가 된 것 같다"며 "액티브 상품인 만큼 시장 상황과 산업 발전을 반영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AI 기업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 상장 첫날 수익률 개인투심 공략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28일 신규 상장한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첫날 수익률과 개인투자자 투심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8일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는 일간수익률 3.85%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상장된 1,040 종목 중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1% 미만 상승에 그친 미국S&P500 ETF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또한 이날 개인투자자의 폭발적인 매수세로 개장 1시간 만에 초기상장 물량 100억원이 조기 소진됐으며 일반계좌 기준 순매수 금액은 166억원,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약 2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지난 주말 미·중 고위급 회담이 원만히 마무리되며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의 편입종목 중에서는 △루멘텀홀딩스(8.09%) △AST스페이스모바일(7.8%) △디웨이브퀀텀(+7.32%)이 각각 투자의견 상향, 실적발표 일정, 트럼프 정부의 지분인수 기대감 등으로 상승하며 ETF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7:33: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