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 록의 전설이자 '가왕'으로 불리는 가수 임재범(62)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4일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와 가요계에 따르면 임재범은 현재 진행 중인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실상 이번 투어가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고별 무대가 되는 셈이다.
임재범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은퇴를 결심한 구체적인 배경과 소회를 직접 밝힌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는 "많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생각을 해봤다"며 "이번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가 될 전국투어 서울 공연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29일 대구를 시작으로 인천과 부산 등 주요 도시를 거쳐온 이번 투어는 그의 40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986년 록 밴드 시나위 1집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너를 위해', '고해', '비상', '사랑보다 깊은 상처', '이 밤이 지나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1년에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기도 했다.
최근 행보를 감안하면 이번 은퇴 선언은 다소 급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임재범은 현재 JTBC '싱어게인4'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해 9월에는 정규 8집 선공개곡 '인사'를 발표하며 활동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신곡 발매 간담회 당시 "녹음 뒤 늘 미련이 남고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다"며 "50주년이나 60주년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창작자로서의 고뇌를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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