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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美 USTR 대표와 공식 회담
[이코노믹데일리]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이후 국내 조선업체 HD현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간 첫 공식 회담이 성사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와 만났다. 이번 회동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미국 측이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겸 HD현대 측에 먼저 면담을 요청한 것인데 국내 조선기업이 USTR 고위 관계자와 단독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리어 대표에게 미국의 방산 전문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사 간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 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HD현대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미국과의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삼호는 해양 크레인 분야에서 고성능 장비를 자체 개발 중이며 북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울러 이날 회담 이후 그리어 대표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와도 면담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과 군수지원함 등 특수선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HD현대가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7:06:10
한화오션, 국내 첫 미 해군 MRO 사업 성공적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오션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미국 해군의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인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가 정비를 마치고 출항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7월 미 해군 함정 정비 협약(MSRA)을 체결한 이후 한 달 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의 창정비를 수주하며 본격적으로 미 해군 MRO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1월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급유함 ‘유콘’호의 정기 수리 사업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된 월리 쉬라의 MRO 작업에는 선체 및 기관 유지·보수, 주요 장비 점검 및 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이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MRO 사업 수행 과정에서 국내 조선업계 및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번째로 수주한 유콘의 경우 거제 지역 내 중소 조선업체와 협력하여 정비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함정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방국 조선소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이 미 해군 함정 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은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한국이 글로벌 해군 MRO 시장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미국은 물론 아시아, 중동,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글로벌 MRO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해군 MRO 시장은 약 80억 달러 규모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 5~6척의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해외 MRO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TFT 상무는 “이번 MRO 사업 성공을 통해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한미 해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해군 MRO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3 14:53:06
美 해군 함정 건조 개방…韓 조선업, 방산 수출길 열리나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 조선업체에 군함 건조 시장을 열 가능성이 높아졌다. 목표는 해군력 복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조선 협력을 요청한 데 이어 미국 의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이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자국 중심주의 기조에서 벗어나 제도적 변화를 실현할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에서는 미국 해군이 중국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군함은 234척으로 219척을 보유한 미국 해군을 능가한 지 오래다. 그러나 군사력을 증강하기 위해서는 첨단 해군 함정을 대폭 늘려야 하지만 미국 조선 업계는 첨단 함정 제조 능력이 부족한 가운데 미군 함정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돼야 한다는 법 조항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최근 미국 의회에서는 조선업 강국이자 동맹인 한국·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소속 정당과 무관하게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달 미국예산국(CBO)도 미국 해군용으로 전투함 293척과 군수지원함 71척 등 총 364척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한 예산은 오는 2054년까지 401억 달러(약 59조원)로 추산됐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그동안 금지했던 외국 업체의 미국 군함 건조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을 통과시킨 이유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미 상원의 마이크 리, 존 커티스(이상 공화당) 의원은 지난 5일 해군과 해안경비대의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각각 1건 발의했다. 두 법안의 주체는 해군과 해안경비대로 다르지만, 법안 내용은 같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조선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시장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난해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필리 조선소는 상선뿐만 아니라 정부 발주분 및 해군 수송함 수리·개조 등을 해왔다. HD현대중공업도 미국 해군 MRO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HD현대는 지난달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 "올해 MRO 사업 2~3건을 수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MRO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 등 준비를 마쳤다.
2025-02-13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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