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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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안윤정, 포항 첫 개인 초대전 '상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에서 활동해온 서양화가 안윤정이 포항으로 거처를 옮긴 후 첫 개인 초대전 ‘상생’을 개최했다.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코모도호텔 별관 1층 ‘갤러리상생’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성과 예술의 교차점을 묘사한 회화와 혼합 재료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작가는 포항에서 직접 체험한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담아 관객에게 ‘공존’과 ‘조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오랫동안 서울에서 활동하며 개개인의 다양성과 사회적 화합을 주제로 ‘인디비주얼 다이버시티(Individual Diversity)’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이 시리즈는 픽셀처럼 표현된 추상적 요소들을 통해 다양성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각 픽셀은 '꿈꾸고 도전하는 개인'을 상징하며, 수많은 선의 교차로 만들어진 픽셀들을 통해 사회의 해체와 통합, 그리고 재조합을 표현했다. 작가는 픽셀 하나하나가 꿈의 한 조각을 의미하며, 이들이 모여 형상을 완성하는 과정이 꿈의 실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작품에 사용된 다양한 재료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에 대한 작가의 바람을 나타낸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딸이 한동대에 입학하면서 처음 포항을 방문하게 된 작가는 딸의 권유로 찾은 포항의 바다와 하늘에서 큰 위로와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호미곶의 손 조형물 위에 나란히 앉아있던 갈매기 다섯 마리의 모습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졌고, 포항이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 이후 우연히 갤러리상생의 작가 공모에 당선돼 이번 초대전을 열게 된 것이다. 안 작가는 "포항의 푸른 바다 이미지를 Individual Diversity 시리즈에 접목해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망하는 꿈을 함께 이뤄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의 모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도시의 아름다움과 상생의 가치를 작품에 담아 포항에서 얻은 감동과 영감을 녹여내는 작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20여회가 넘는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울시의회의장상, 중앙회화대전 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수채화협회, IWS SOUTH KOREA의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7-17 1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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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증상별 맞춤 감기약 '세다큐업 시리즈' 3종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경남제약이 증상별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세다큐업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동아제약이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성료했다. LG화학은 가임기 여성과 난임 부부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블룸(BLOOM)’을 출시했다. ◆ 경남제약, 증상별 맞춤 감기약 ‘세다큐업 시리즈’ 3종 출시 외 경남제약이 증상별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세다큐업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기존 ‘세다큐’ 제품 대비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높이고 기침 억제, 가래 배출 성분을 강화해 ‘세다큐업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종합감기용 ‘세다큐업콜드연질캡슐’ △목감기용 ‘세다큐업코프연질캡슐’ △코감기용 ‘세다큐업노즈연질캡슐’ 등 증상에 따라 복용 가능한 맞춤형 감기약으로 만 15세 이상 성인의 경우 1회 2캡슐씩, 만 8세 이상~15세 미만은 1회 1캡슐씩 식후 30분, 하루 3회 복용하면 된다. 남궁견 경남제약 회장은 “이번에 출시한 ‘세다큐업 시리즈’ 3종은 감기 증상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고품질 일반의약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제약,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로 차세대 한국 골프계 유망주 육성 동아제약은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료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선봬는 자리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눠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세 단체전 남자는 제주, 여자는 세종이 15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부산이 각 1위를 차지했다. 18세 단체전 남자는 경기, 여자는 경북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별도 실시하지 않고 단체전과 병행해 36홀 스트로크 경기 완료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경기 결과 ▲12세이하부 남자 최대휘(인천, 4오버파, 148타) ▲12세이하부 여자 용현정(세종, 6언더파, 138타) ▲15세이하부 남자 오현수(충남, 1언더파, 143타) ▲15세이하부 여자 안윤주(경기, 5언더파, 139타) ▲18세이하부 남자 이승민(경북, 10언더파, 134타) ▲18세이하부 여자 임수민(경북, 8언더파, 136타)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단체 및 개인전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시·도에게 점수를 매긴 결과 종합 성적에서는 1위 경기, 2위 인천, 3위 충남이 차지했다.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편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했으며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있다. ◆ LG화학, 난임·가임기 여성 위한 앱 ‘블룸’ 출시…정보·진단 원스톱 제공 LG화학은 가임기 여성과 난임 부부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블룸(BLOOM)’을 출시했다. 14일 LG화학에 따르면 ‘블룸’은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과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높였으며 가임 및 난임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LG화학은 앱 개발 전 가임기 여성과 전문의를 인터뷰해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와 기능만을 담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난임백과 △가임력 자가진단 △난임 시술 안내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체크리스트’ △전문의 FAQ △심리적 안정 공간인 ‘쉼터’ 등이 있다. 전국 난임센터 검색과 난임지원정책, 심리상담센터 정보도 제공한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국내 난임 치료 시장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블룸’을 선보인다”며 “여성 건강과 난임 가족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1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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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화이트햇 해커·보안 전문가 집결… '닷핵 2025'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외 최정상급 화이트햇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닷핵 컨퍼런스 2025(.HACK Conference 2025)'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래를 해킹하라, 한계는 없다(Hack the Future, No Limits)'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닷핵 2025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킹방어대회, 기술 세션, 패널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사이버 보안 트렌드와 방어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부상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컨퍼런스의 포문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상근 교수의 기조강연 '방해 금지: 해킹된 AI 대 안전한 AI(Do not Disturb: Hacked AI vs. Secure AI)'로 열렸다.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취약점 분석 자동화 등 인공지능(AI) 보안 관련 기술이 집중 조명받았으며 △클라우드 보안 △리눅스 커널 △보안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핵심 보안 이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보안 강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론적 논의를 넘어 실무적인 관점에서의 접근도 돋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은 '커리어 세션'에서는 금융보안원, LG전자, 카카오페이 등 국내 유수 기업의 현직 보안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서 각자의 직무 경험과 경력 개발 경로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패널 토론(Fireside Chat)' 세션에서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른 보안 리스크 관리 방안'을 주제로 법조계, 금융권,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적 측면과 실무적 과제를 아우르는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규제 변화에 따른 현장의 고민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행사의 열기를 더한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도 눈길을 끌었다. 총상금 14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29명의 실력 있는 해커들이 참가해 치열한 개인전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진서(닉네임 'Pencake') 씨가 총 4574점을 획득하며 1위(두나무 상)와 상금 5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키쿠치 아츠토시(Atsutoshi Kikuchi, 닉네임 'keymoon') 씨와 송준현(닉네임 'Junhyeon Song')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스피드 코딩, 래피드 핵(신속 해킹 시연), 락피킹(자물쇠 따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되어 보안 실무자는 물론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했다는 평가다. 닷핵 운영 관계자는 "개최 2회 만에 유료 등록자가 5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국내 보안 기술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실전 경험과 실패 사례, 정책적 논의까지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점이 의미 있었다. 앞으로 닷핵이 보안인들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며 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어가는 대표 보안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9 18: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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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킹 컨퍼런스 '닷핵 2025' 4월 코엑스서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외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닷핵 컨퍼런스 2025(.HACK Conference 2025, 이하 닷핵 2025)’가 내년 4월 8일(화)부터 9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주최하고 두나무, 티오리, 네이버, 광운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닷핵 2025’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며 ‘Hack the Future, No Limits’라는 주제 아래 미래 보안 위협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4월 8일에는 총상금 1400만원 규모의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가 열려 국내 최고 수준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이 마련된다. 이어 9일에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둘째 날의 막을 여는 기조강연은 고려대학교 이상근 교수가 맡아 ‘Do not Disturb: Hacked AI vs. Secure AI’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닷핵 2025’는 △기술 세션(Tech Session) △실패 공유 세션(Lessons Learned Session) △주니어 세션(Junior Session) △직무 소개 세션(Career Session) △패널 토론(Fireside Chat)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세션(Tech Session)’에서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보안, 취약점 분석 자동화, 클라우드 보안, 리눅스 커널 보안, 보안 컴플라이언스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망라하는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패널 토론(Fireside Chat)’에서는 최근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인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른 보안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법조계, 금융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Invitational)’는 국내 최정상 해커 30명이 참가하여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4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닷핵(.HACK)’이라는 행사 명칭은 인터넷의 기본 구조인 도메인과 IP 주소를 구성하는 ‘dot(점)’과 ‘hack(해킹)’을 결합하여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만들어졌다. 네트워크에 ‘dot(점)’이 늘어날수록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처럼 ‘닷핵 2025’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보안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도전 정신을 고취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3-24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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