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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이탈리아 작가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 국내 첫 개인전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차유민 기자
2025-09-02 10:15:00
호반문화재단이 2일부터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을 개최한다 사진호반건설
호반문화재단이 2일부터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을 개최한다. [사진=호반건설]

[이코노믹데일리]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이탈리아 현대미술 작가 알레산드로 시치올드르(Alessandro Sicioldr)의 국내 첫 개인전 ‘고요한 빛, 황홀의 틈’을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이탈리아 프리모 마렐라 갤러리(Primo Marella Gallery)와 협업하고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한다.
 
시치올드르는 고전 회화 기법에 몽환적인 상상력을 더한 작품 세계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이미지가 손쉽게 소비되는 시대에 그는 수천 번의 붓질로 작품을 완성하며 회화의 본질을 되묻는다. 또 산업과 기술 중심의 현대 사회 속에서 느림과 관조를 통해 관람객을 몰입의 세계로 이끈다.
 
이번 전시에는 총 35점이 소개되며 이 중 33점은 국내 최초 공개되는 신작이다. 대표작 ‘Lo Sposalizio’는 서로 다른 현실을 마주한 인물을 통해 내면의 균형을 성찰하게 하고 ‘La Grande Notte’는 가로 3m 대형 캔버스에 사막 위 인물들이 빛나는 존재를 맞이하는 장면을 담아 아직 오지 않은 희망을 상징한다. 또 ‘Il Tesoro’는 장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람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전시는 이날 오프닝 리셉션으로 막을 올렸으며 오는 4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작품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기회를 얻는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익숙한 시선과 사고에서 벗어나 회화라는 매체가 던지는 본질적 질문과 마주할 자리”라며 “느림과 관조 속에서 상상과 사유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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