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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아파트·서울역 양동구역 등 재건축·재개발 심의 통과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신규)',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영등포 대선제분1구역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신규) 등 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은 여의도 아파트 지구에 지하 5층, 지상 56층 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양아파트 자리는 국제금융중심지 지원 단지로서 재건축 후 국제 금융 사무실과 여의도 수변문화 공간, 지역맞춤형 가족센터, 공공 개방형 공간 등 공공 기여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주변 상업빌딩과 여의도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최대한 고려해 주거지로 거주와 일자리를 배려한 도심주거 단지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중구 남대문로5가 526번지 일대)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있는 양동구역 내 2개 지구를 통합해 지하 9층, 지상 34층 규모 업무·근린생활시설과 최상층 개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 양동구역 제4-2·7지구와 연계한 녹지 공간을 조성해 퇴계로~남산을 잇는 녹지 보행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시는 "건물 저층부에 조성된 개방형녹지와 직접 연결되는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퇴계로변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최상층부는 시민에 개방된 전망 공간으로 계획했다"며 "남산과 서울 도심부를 조망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지구 남측 서울 관광플라자(제4-2·7지구 기부채납 예정)와 함께 주요 관광 인프라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은평구 227-7번지 일대)은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 인근에 공동주택 15개동(최대 20층), 공공 청사, 다문화 박물관, 공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1478세대(장기전세주택 277세대, 재개발 임대주택 139세대 포함)와 부대 복리 시설이 조성된다. 대상지 동쪽 소공원과 서쪽 불광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공공 보행 통로가 설치된다. 영등포구 대선제분제1구역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영등포구 문래3가 8-2번지 일대)은 영등포역과 신도림·문래역 사이에 위치한 대선제분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 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상 1층 저층부 개방 공간, 편의시설, 휴게 라운지 등은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다. 지상 4층에도 대선제분을 조망할 수 있는 옥외 공간과 근린 생활 시설을 배치한다. 인근 북쪽 문화공원 일부에는 대선제분 부지 근대 역사성을 고려한 문화 공원이 기부 채납을 통해 조성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요 재건축 단지 통합 심의는 신속한 정비 사업 추진 지원의 성과를 보인 사례로 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금년 상반기부터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통합 심의를 통해 신속한 행정 지원과 규제 개선 등으로 시민 주거 안정을 확고히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4 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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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주거서비스 최우수 등급"
우미건설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가 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뒤의 2회 연속 인증이다. 주거서비스 인증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단지 내 편의공공시설, 주거공간,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해 2년간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며 최우수 인증을 받은 경우 인증 1회가 면제된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와 ‘파주1차 우미린 더 퍼스트’ 등 출품한 모든 현장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북혁신 우미 린스테이의 주요 서비스로는 플리마켓, 크리스마스 행사와 같은 계절별 프로그램이 있으며 게스트하우스, 돌봄교실과 같은 생활 서비스와 카셰어링, 입주전담코디서비스, GX프로그램, 입주민동호회 등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계절창고, 자연체험학습장이 있다. 단지 내 상가에 노브랜드, 코인세탁소 등도 유치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다른 민간임대주택과는 다르게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한 것을 고려해, 솔닥의 비대면진료 시스템 ‘헬스케어 존’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헬스케어 존’은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 관리, 제휴 의료기관과 비대면 상담 및 진료 등을 제공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임대 관리 운영을 전문화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자산관리회사인 우미에스테이트를 설립하고 임대·관리·운영 전 부분에서 더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7개 단지 약 5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향후 약 1만 3000가구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오피스와 복합쇼핑몰 ‘레이크꼬모’, 코리빙 ‘디어스판교’ 등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도 운영하고 있다.
2024-12-24 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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