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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기관장 줄교체 예고…주택·교통 혁신 속도전
국토교통부 장·차관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산하 주요 기관장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와 인프라 혁신 등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목표로 강도 높은 정책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부 내각 인사 종료와 동시에 주요 산하기관과 차관급 대광위 위원장 교체 절차가 속도를 낸다. 새 정부는 국민 주거 안정, 공공주택 공급 확대, 사회간접자본(SOC) 혁신, 광역 교통체계 현대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한 만큼 기관장 교체와 임무 재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교체 수순에 오른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이한준 사장이 임기 3개월을 남기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으며,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주택정책 전문성과 대규모 공급사업 집행 능력을 갖춘 인물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새 사장에게는 조직 혁신, 공공주택 공급 확대, 투명성 강화 등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가 부여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수서고속철도(SR),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등도 경영 성과 부진과 조직 쇄신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새 수장 인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새로 임명될 기관장들은 실적 개선과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핵심 인프라 기관 역시 정책 연속성보다 체질 개선과 서비스 혁신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안전성 강화, 디지털 인프라 전환 등 대대적인 변화 방향을 제시한 상태다. 대광위는 강희업 전 위원장이 국토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 공석이다. 새 위원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5대 광역권의 통합 교통정책과 신교통수단 도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교통 정책 전문성과 현장 조율 능력을 겸비한 인사가 거론되며, 인선 결과가 국토·교통 정책 실행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도 수장 교체 필요성이 거론된다. 초대 이사장 체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냈고, 최근 사업자 선정 무산, 부지 조성공사 계약 차질, 시공사와의 공기(工期) 충돌 등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계약을 중단하고 재입찰 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나선 상태다. 이 과정에서 추진력과 대외 협상력, 지역사회 연계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 기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은 “정책 전환기에는 실행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리더가 절실하다”며 “대규모 국책사업과 공급 정책을 성공적으로 집행하려면 현장 중심 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수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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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순수전기 세단 나온다...아우디, A6 e-트론 공식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12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800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최대 수준인 270kW의 최대 충전출력으로 10~80% 충전 시 21분만에 충전 가능하며 11kW의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후륜구동 모델로 100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270kW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제로백)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가 소요된다.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은 제로백은 4.1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40km이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기준 4.2 km/kWh다. 이 외에도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모델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더 뉴 S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모드를 조절 가능하다. S-라인 트림부터는 아우디 최초로 선보이는 일루미네이티드 아우디 링을 적용해 야간에도 돋보인다. 트림에 따라 차별화된 조명기술은 안전성까지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테일라이트를, S-라인 트림부터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한 라이트 시그니처(전방 8가지, 후방 1가지)를 장착했다. 전 모델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되며 스포츠시트, 전동 및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운전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요추지지대,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스토리지 패키지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S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트림별로 다르며 9459만원부터 시작한다.
2025-08-12 13: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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