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
-
-
수도권 주담대 한도 줄어든다…김병환 "DSR 스트레스 금리 상향"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행되는 9월부터 서울·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금리 상향에 나선다. 20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서울 중심 집값 상승세,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따라 가계부채가 상반기부터 늘어난 데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은행과 정부가 합심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권 자율적으로 상환능력, 즉 DSR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 체계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 스트레스 DSR은 기존 DSR에 향후 금리 변동성을 감안해 스트레스(가산)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규제다. 이렇게 대출 한도를 정하는 DSR에 따라 현재 은행은 40%, 2금융권은 50%를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대출을 내주고 있다. 여기에 미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적용하면 금융 소비자들은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고, 가계대출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를 도입한 데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은행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 스트레스 금리의 50%를 적용하는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최근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지역의 대출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DSR 스트레스 금리를 0.75%p 대신 1.2%p로 상향 적용한다. 또 9월부터 은행권은 모든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내부 관리 목적의 DSR을 산출하고, 내년부터 이를 기반으로 은행별 DSR 관리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김병환 위원장은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거나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권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서는 접근방식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한 부채관리를 시스템으로 내재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 부채가 우리 경제뿐 아니라 은행의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은행권 규제와 관련해서는 "은행권이 예대마진과 내수시장에 의존하는 전통적 영업모델을 탈피하고 디지털·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진력해 달라"며 "은행권의 혁신 노력에 장애가 되는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의 고수익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점을 언급하며 "일반기업과 같이 치열하게 혁신을 해왔는지, 민생이 어려울 때 상생 의지를 충분히 전달했는지 등 왜 이런 비판들이 이어지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은행권에서 연이어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와 관련해 "최근 은행의 신뢰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환골탈태한다는 심정으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달라"며 "그 과정에서 내년 1월 시행되는 책무 구조도를 전환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또 최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던 은행 등 금융회사가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는 사례를 들면서 "이런 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성장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게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고, 은행이 먼저 소비자를 위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은행에도 우호적인 제도와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이어 "그동안 꾸준히 논의돼 왔던 은행의 업무범위 개선이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국민경제와 소비자 관점에서 다시 논의해 나간다면 최근 망분리 혁신과 같은 좋은 사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은행장들은 각 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현황을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 사례를 언급하면서 "혁신적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 비금융회사 지분취득 규제 완화, 금융지주 내 계열사 간 데이터 공유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규제 개선 필요성을 환기했다. 지방은행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은행 간 협업 촉진 등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권을 시작으로 앞으로 약 한 달간 금융권역별 CEO 등 현장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4대 리스크(△가계부채 △소상공인 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소금융권 건전성), 기업 밸류업 등 현안 및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4-08-20 14:58:40
-
-
-
-
-
히어로급 게이밍 기어 3종, FPS 게임에서 승리의 열쇠 된다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이 장르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수적인 고성능 게이밍 기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이 발로란트와 오버워치 등 FPS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서 FPS 게임의 인기는 ‘직접 하는 게임’뿐 아니라 ‘보는 게임’으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게이머들이 보다 나은 플레이 퍼포먼스를 위해 고성능 게이밍 기어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 로지텍 'A50 X', 선명한 사운드로 전투 집중력을 높이는 무선 헤드셋 FPS 게임에서는 적의 발소리와 같은 작은 소리도 캐치할 수 있는 고품질의 사운드가 승패를 좌우한다. 이를 위해 로지텍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A50 X'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선명한 오디오 품질과 다양한 플랫폼 호환성을 갖춘 제품으로, 게이머들이 게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A50 X'는 GRAPHENE 소재의 PRO-G 40mm 오디오 드라이버를 탑재해 정확한 사운드를 전달하며, 고해상도 16비트 48kHz LIGHTSPEED 마이크를 통해 팀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최대 12미터 거리에서도 끊김 없는 무선 연결을 제공하는 LIGHTSPEED 무선 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 한성컴퓨터 'TFG DX5708RXTiW', 안정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탑 FPS 게임은 빠른 반응 속도가 필수적인 만큼, 시스템의 성능 또한 중요하다. 한성컴퓨터의 'TFG DX5708RXTiW'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탑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RGB LED 모드 컨트롤 버튼으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이 데스크탑은 4개의 140mm 쿨러와 수냉 쿨러를 장착해 장시간 플레이에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됐다. 추가로 RGB LED 패턴과 컬러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된다. ◆ 이엠텍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D6 8GB',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게임의 몰입도 극대화 FPS 게임에서는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게임 플레이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D6 8GB'는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빠른 반응성을 제공하는 최첨단 GPU로, 가상 세계를 사실적으로 구현해준다. 이 그래픽 카드는 4세대 Tensor 코어와 3세대 RT 코어를 탑재해 AI 성능과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NVIDIA Reflex 저지연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레이턴시와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경쟁 게임에서 타깃을 남보다 빠르게 포착하고 조준할 수 있도록 도와 게이머들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FPS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기술뿐만 아니라, 고성능 게이밍 기어의 선택이 중요하다. 로지텍의 'A50 X' 무선 헤드셋, 한성컴퓨터의 'TFG DX5708RXTiW' 데스크탑, 그리고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60 Ti STORM X Dual D6 8GB' 그래픽 카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2024-08-20 13:55:00
-
-
서울 6억 이하 소형아파트 거래 비중 역대 최저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1~2인 가구 수요가 많은 소형 아파트도 저렴한 물건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20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72% 오르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2.61%, 경기는 1.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내에서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올해 1~7월 소형아파트 전셋값은 4.73% 상승했고, 중소형(전용 60~85㎡) 아파트가 3.89%, 중형(전용 85~102㎡) 2.53%, 중대형(전용 102~135㎡) 2.11%, 대형(전용 135㎡ 초과) 1.09%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 6억원 이하 매물도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1만105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억원 이하 거래는 4149건으로 37.5%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지만, 매매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고, 분양가도 치솟고 있어 소형 면적에서도 중저가 매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서울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억원, 전세가격은 4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서울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6453만원으로 나타났고, 전셋값은 3억9893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해 지난 8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놨다. 다만,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신고 기한이 아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8000건을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량 증가가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가격 회복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시장에서의 거래 움직임이 서울을 넘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만큼, 그동안 시장에 쌓였던 급매물들이 거래량 움직임과 연동되며 빠르게 소화될 전망"이라며 "2020~2021년 기록했던 과거 고점 가격 수준에 대한 회복세가 하반기 내내 수도권에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4-08-20 13:2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