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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패럴림픽 유망주 '하계 스포츠캠프' 마쳐
우미희망재단이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패럴림픽 종목 체험을 지원하는 스포츠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재단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 동안 이천선수촌에서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가 장애 유형에 맞게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고, 선수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기초종목 하계·동계 스포츠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 유망주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에는 참가자 연령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휠체어 농구, 육상, 실내 조정, 탁구, 배드민턴, 골볼, 수영, 테니스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선수로서의 비전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선수촌 투어, 패럴림피언 특강, 전문 체력 측정 등도 마련됐다. 스포츠과학 교실, 진로 입시특강 등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도 지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승후 선수(14세·광주)가 최우수상을, 김채윤 선수(19세·충북) 등 1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 14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에게는 희망 종목에 대한 코칭과 집중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스포츠 캠프를 통해 많은 스포츠 유망주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시설에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1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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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2주 연속 상승... 전세는 66주 연속 올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2주 연속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주(0.08%)와 같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18%→0.17%) 및 서울(0.32%→0.2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상승 흐름은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서울은 2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은 성동구(0.57%)에서 금호·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37%)는 아현·염리동 신축단지 위주로, 용산구(0.32%)는 한강로·이촌동 위주로, 광진구(0.31%)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우수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2%)는 전농·회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서초구(0.59%)에서 반포·잠원동 한강변 선호단지 위주로, 송파구(0.48%)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강남구(0.39%)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동작구(0.34%)는 노량진·상도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영등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서초구, 강남구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마포구, 용산구 등 강북권 소재 인기 단지는 매도희망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가 다소 존재하나, 여전히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중 인천(0.16% → 0.15%)의 경우 서구(0.31%)는 청라·원당동 등 신도시 위주로, 동구(0.23%)는 송림·송현동 준신축 위주로, 부평구(0.18%)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평·산곡동 위주로, 미추홀구(0.15%)는 도화·용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14%)는 구월·논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경기(0.10% → 0.11%)는 용인 처인구(-0.09%)는 김량장동·포곡읍 구축 위주로, 여주시(-0.05%)는 현암·오학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3%)는 별양·원문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29%)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수내·서현동 위주로, 하남시(0.29%)는 감이·덕풍동 위주로, 광명시(0.24%)는 철산·광명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0.02%→-0.01%) 역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 5대광역시(-0.05%→-0.04%), 세종(-0.05%→-0.02%), 8개도(0.00%→0.01%) 모두 하락폭이 줄거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 전국에서 0.08% 상승해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6%) 및 서울(0.19%→0.20%)도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지방(0.00%→-0.01%)은 전셋값이 다시 하락으로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0.01%), 세종(-0.05%→-0.12%), 8개도(0.01%→0.00%)로 나타났다.
2024-08-23 1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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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하나금융, 'TECH4GOOD 해커톤' 성공적 마무리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한 대학생 대상 ‘TECH4GOOD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AI 기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SK텔레콤의 AI 교육 프로그램인 ‘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도 다양하게 제안되었다. 대회 기간 동안 SK ICT패밀리사와 하나금융그룹 패밀리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서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해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아직은티끌s’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제안한 ‘랜덤포레스트’팀과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팀은 300만 원, 최우수상팀은 2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제시하며ESG 경영 활동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AI-driven ESG’를 모토로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테크포굿(TECH4GOOD)해커톤’과 같은 미래 AI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강세원 SKT ESG추진 담당은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 AI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3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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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객, 솔로 여행 증가…도쿄·타이페이 등 대도시 선호
동반자 없이 혼자 떠나는 여행객이 전체의 약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휴양지를 선호하는 가족여행객들과는 달리, 솔로 여행객들은 도쿄, 타이페이, 방콕 등 대도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4일까지 여행 일정을 등록한 이용자 중 ‘혼자’ 여행을 계획한 이들의 비중은 9.1%였다. 즉, 트리플 이용자 10명 중 1명꼴로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리플 이용자들이 선택한 동반자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친구’로, 전체의 27.4%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연인’(19.3%), ‘배우자’(16.2%), ‘부모님’(14.7%), ‘아이’(13.3%)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는 도쿄로, 전체의 12.6%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후쿠오카(9.7%), 오사카(9.5%), 타이페이(8.3%), 방콕(8.2%)이 뒤를 이었다. 혼자 떠나는 여행객들이 주로 선택한 상위 5개 여행지는 모두 대도시였다. 반면, 가족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은 각각 17위와 23위에 머물렀다. 특히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혼자 여행하는 이들 사이에서 각각 6위, 9위에 올랐다. 그러나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지에서는 런던이 24위, 파리가 17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러한 나홀로족의 여행 트렌드는 대도시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한적한 휴양지에서의 휴식보다는 도시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더 선호하며, 숙박보다는 현지 경비나 항공권에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트리플의 '배낭톡' 기능을 이용하면 혼자 여행을 가더라도 같은 도시에 머무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정한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자유롭지만 외롭지 않은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3 0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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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서 시연…압도적 비주얼로 관람객 매료
북미·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비주얼과 정교한 전투 시스템이 현장에 모인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스컴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체험 버전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개막 이틀째인 지난 22일, 붉은사막 부스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몰려들면서 최대 3시간에 달하는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체험 버전은 전투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게임 도입부에서 주인공 '클리프'와 그의 동료들이 적대 세력과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후 다양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전투가 이어졌다. 특히, 실시간으로 전환되는 컷신과 게임플레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은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게임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적을 상대로 공격, 방어, 회피 등의 기본 액션은 물론, 다양한 특수 기술을 사용해 적을 무찌르는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여왕 돌멘게'와 같은 상급 보스와의 전투는 기존 액션 게임과는 차별화된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펄어비스측은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도 붉은사막의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23 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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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대비 기업의 신규진입률, 순위 모두 낮아…노력 필요한 韓
지난 10년간 세계 2000대 기업 명단에 신규 진입한 한국 기업의 비중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0위 내에 있는 기업의 수도 9개로 미국·중국·일본을 포함한 1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미 경제지 포브스에서 발표하는 ‘2024 세계 2000대 기업 명단’을 분석해 22일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한 내용을 보면 한국 기업은 명단에 61개 등재돼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에 이어 6위였다. 명단에 오른 한국 기업 61개 중 10년 전인 2014년 명단에 없었던 신규 진입 기업은 16개(26.2%)였다.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이 연구는 ‘글로벌(Global) 2000’의 명단을 기반으로 분석하며 올해 자료는 5월 17일자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자료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을 종합해 선정, 순위가 매겨지며 글로벌 시장 내 기업의 위치를 보여주는 종합 지표다. 전체 2000대 기업 중에서는 33.8%인 676개가 신규진입 기업이었다. 기업 수 상위 10개국 중에서는 중국(59.3%), 인도 (42.3%), 미국(37.5%) 순으로 신규 기업 진입률이 높았다. 반면 한국은 전체 평균보다 신규 진입률이 낮았으며, 순위로도 10개국 중 7위였다. 산업별 10년간 신규 진입률을 보면 정보 기술(IT) 소프트웨어가 61.6%로 가장 높았고 비즈니스 서비스 53.9%, 금융투자 45.3%, 헬스케어 43.6%, 유통 40%, 제약 38.3% 등 주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이 많이 등장했다. 반면 철강·소재(23.1%), 석유·가스(17.7%), 통신(12.5%) 등은 신규 진입률이 낮았다. 국가별 기업의 순위를 분석한 결과도 공개됐다. 한국 기업 대부분은 2000대 기업 중 하위 순위에 머물러 있었다. 우리나라 기업 61개 중 9개인 14.7%만이 상위 500등 안에 포함됐다. 이는 중국, 일본, 미국 등 기업 등재 수가 많은 국가들은 물론 한국보다 등재 기업 수가 적은 독일(50개) 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 1001~2000등에 들어간 기업의 비중은 우리나라가 60.7%로 주요국 중에 가장 높았다. 대한상의는 "독일의 등재 기업 수는 50개로 우리나라보다 11개 적지만 500등 이내 기업은 18개로 우리나라보다 두 배 많았다. 독일의 상위권 기업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외에도 IT, 기계,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있다"며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4-08-22 18: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