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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MMA2024 7관왕…멜론 20주년 빛낸 대세 그룹
에스파가 ‘MMA2024(멜론뮤직어워드)’에서 7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은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으며, 20주년을 맞은 멜론의 의미를 기념하며 K팝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정규 1집 Armageddon이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고 타이틀곡 ‘Supernova’는 올해의 베스트송으로 멜론 차트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등에서 수상하며 에스파의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증명했다. 멜론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에스파는 수상 소감에서 “이 모든 순간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보이그룹 TWS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에서 9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아일릿은 데뷔곡 ‘Magnetic’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같은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TWS 멤버는 “꿈꿔왔던 순간이 현실이 되어 기쁘다”며 감격을 표했으며 아일릿은 “더욱 성장해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그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MA2024는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에스파는 ‘Whiplash’, ‘Supernova’, ‘Armageddon’ 등 세 곡으로 무대를 꾸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이브는 발레리나와 협업해 예술성과 감동을 더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에이티즈는 60명의 댄서와 함께 웅장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비비(BIBI), 라이즈(RIIZE), 이영지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상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멜론은 자신만의 차트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시상으로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K팝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하는 장으로 팬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의미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멜론 차트 최정상 아티스트와 신예들의 활약을 보여준 MMA2024는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음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MMA2024는 단순히 수상자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음악적 여정을 팬들과 나누는 축제였다. 에스파를 포함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은 팬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하며 K팝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12-01 13: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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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의 씬스틸러] "도로 위 40㎝ 눈이 쌓였다"...겨울철 안전 운전 방법은?
#박연수의 씬스틸러는 철(steel)이 사용되는 산업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입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작품들 속 장면과 연결해 매주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지난 주 기록적 폭설은 영화 '투모로우' 속 재난 상황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투모로우는 '지구에 빙하기가 온다'는 설정의 재난 영화입니다. 설정에 맞게 영화 속 세상은 내내 눈이 오고 꽁꽁 얼어버립니다. 앞이 안 보일 정도의 이번 폭설은 투모로우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줄 정도였습니다. 지난 27~28일 폭설이 이어지며 수도권에 최대 40㎝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심지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는 성인 남성 무릎까지 오는 47.5㎝가 쌓이며 교통대란이 이어졌습니다. 서울도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117년 만에 11월 일최심 적설량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여기서 일최심 적설은 하루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적설량을 뜻합니다. 창밖으로 보는 하얀 세상은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출근길에 나서는 순간 곤란한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지하철 인파, 정체된 도로 위 멈춰선 버스 안에서 짜증만 가득했다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눈 쌓인 도로로 피해를 입은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지인은 지난 28일 예정된 일정대로 제주도를 가려다가 포기했습니다. 이른 새벽 수원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다 높게 쌓인 눈에 차선도 보이지 않고 거북이처럼 차가 움직이니 공포가 엄습해 제주행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후륜차인 제네시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목격담도 전했습니다. 실제 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찰에 신호기고장 874건, 교통통제요청 467건, 안전사고 410건, 교통사고 73건, 기타 56건 등 총 188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눈이 내린 날이면 매번 안타까운 교통사고 소식도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안전 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비록 장롱면허이지만, 보고 배운 정보를 통해 눈 내린 날 자동차 안전 수칙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눈이 온 날은 시야 확보를 위해 자동차 지붕에 쌓인 눈도 치우고 운전하는 게 안전합니다.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울 때 핵심은 헤드라이트, 트렁크, 지붕, 유리창 등 모든 부분의 눈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차량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지붕이 있는 곳에 주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급브레이크는 피해야 합니다. 급브레이크로는 제대로 된 정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브레이크 나눠밟기'를 추천합니다.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타이어를 활용하는 것도 겨울철 안전한 운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윈터 타이어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도록 유연성 좋은 고무를 사용합니다. 특수 고무 배합을 적용해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습니다. 이에 여름용,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높은 접지력을 확보해줍니다. 추운 겨울 철저한 차량 관리와 안전한 운전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2024-1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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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의 光테크] 겨울방학에 투자하고 장학금까지…키움證,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개최
※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삼중고로 한푼 두푼 아끼는 것이 간절한 지금, '김광미의 光테크'에서 여러분의 재테크가 빛날 수 있도록 투자 방법을 알차게 모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해진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키움증권이 투자 경험을 기르고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마련한다. 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내달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해외주식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연다. 키움증권은 올바른 투자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방학에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운영해 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번 모의투자대회 참가 대상은 대학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다. 참가자들은 일정액의 가상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주식의 경우 5000만원, 해외 주식의 경우 미국은 10만 달러, 중국은 60만 위안화의 기초 자산이 부여된다. 수상 요건은 대회 기간 중 △2억5000만원 이상 매매 △5종목 이상 매매 △5영업일 이상 매매를 하며 발생한 수익률에 달려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자를 이전 대회와 달리 200위까지로 확대, 최대 400명 학생에게 총 2350만원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해외리그 수상자에게 △1위 장학금 200만원, 인턴십 기회 △2위 장학금 100만원, 인턴십 기회 △3위 장학금 50만원 △4위 장학금 30만원 △5위 장학금 20만원 △6~100위 장학금 5만원 △101~200위 장학금 3만원을 지급한다. 리그별 중복 수상도 인정한다. 이와 함께 모의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먼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소수점 미국 주식(구글, 나이키, 아마존, 애플, 코카콜라 등)을 추첨해 0.1, 0.05, 0.01주 중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 △국내 혹은 해외 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빽다방 아메리카노 쿠폰을 △국내와 해외 주식 모두 1회 이상 거래시 스타벅스 카페라떼 쿠폰을 모두에게 증정한다. 이밖에도 모의투자대회 사이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같은 대학 친구에게 대회 링크를 공유해 그 친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경우 네이버페이 5000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있다. 대회 참가자는 국내와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하게 된다. 5주간 진행되는 모의투자대회의 신청은 내년 1월 19일까지 받는다. 참가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웅문4',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의투자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2-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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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의 제약바이오] 셀트리온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 품목 허가 획득 외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셀트리온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암로젯은 고혈압 치료제인 칼슘통로차단제(CCB)계열 '암로디핀'과 스타틴·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제품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10·10·10mg △10·10·5mg △10·5·10mg △10·5·5mg 등 총 4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암로젯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으며 암로디핀의 적응증인 고혈압과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적응증인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암로젯은 임상3상 연구에서 대조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또는 암로디핀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지질인자(LDL-C)와 혈압 개선(MSSBP)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암로젯정 품목 허가를 통해 다양한 순환기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 복합제 시장 조기 안착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북경한미, 공동개발 ‘BH3120’...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임상 순항 한미약품은 지난 25일 북경한미약품과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면역항암 혁신신약 ‘BH3120’의 임상 경과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포스터 발표했다.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암세포 표면의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 4-1BB를 동시에 타깃해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인식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BH3120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 시험 중에 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용량 증량 연구에서 약물의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아 임상 1상 시험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BH3120의 단독 요법 외에도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병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도 평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한국과 미국에서 병용 임상 1상 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초 본격적인 임상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영수 한미약품 ONCO 임상팀 이사는 “BH3120 임상은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활용하는 한미의 첫 글로벌 임상 연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효과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노벨파마,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 글로벌 임상1상 첫 환자 성공적 투여 GC녹십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A형 혁신신약‘GC1130A’가 미국 내 첫 환자 투여에 성공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GC1130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최근 미국, 한국, 일본에서 임상1상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IND)을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임상1상은 미국 UCSF 대학의 베니오프 어린이병원을 포함한 미국 2-3개 기관과 한국 삼성서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일본 1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스크리닝을 통해 임상 시험 참여 적합성이 확인된 환자는 뇌실내접근장치 삽입 수술을 받고 2주에 1회 GC1130A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 받는다. 임상은 2세에서 6세 사이 환아를 대상으로 약 2년간 GC1130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1130A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적용해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도록개발된 바이오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존 척추강내 투여 방식보다 최대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과를 보인다. 해당 방식은 GC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이번 미국 첫 환자 투여와 함께 GC1130A의 임상1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조속한 임상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신제품 ‘투엑스비트리플’, 출시 4개월만에 10만개 완판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비타민 ‘투엑스비 시리즈’의 신제품 ‘투엑스비 트리플’이 출시 약 4개월 만에 10만개 완판을 기록했다. 투엑스비트리플은 올해 6월에 출시돼 약국에서 판매되는 비타민 제품으로 약 한 달 반의 품절기간을 포함해 출시 4개월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이 제품은 B1에서 B12까지 다양한 비타민B군과 △비타민C·D·E △마그네슘 △아연 △UDCA △COQ10 △타우린 등 성분이 함유됐다. 특히 B12 성분 3종을 함유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 B군에서 다양한 활성형이 포함돼 △피로 회복 △신경 건강 △항산화 △간 건강까지 하루 한 알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준혁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많은 소비자와 약사로부터 복용과 효과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겨울철 면역 관리가 필요한 수험생 등 소비자들에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3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