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1조원대 해외 자회사 매각을 단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GS건설은 종속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스페인 수처리기업 GS이니마(GS Inima)의 지분 전량을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 금액은 약 1조677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재 매각 절차는 마무리 단계로, 매수 주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GS건설이 2012년 인수한 GS이니마는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브라질,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수처리, 담수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이니마의 매출은 5736억원, 당기순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이번 매각의 목적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에의 집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익성 악화와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유동성 강화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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