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관IT온라인부
seon@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
넥슨 야심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정식 출시 전 체험판 공개... 글로벌 게이머 정조준
넥슨이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체험판을 17일 전격 공개했다. 오는 3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잔'은 네오플의 첫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이번 체험판 공개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체험판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세 차례의 테스트와 게임쇼에서 수집된 피드백을 반영하여 최적화 및 사용자 환경(UI) 개선을 거쳐 정식 출시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체험판에서는 약 4시간 분량의 초반부 콘텐츠를 통해 정교하게 설계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대검, 도부쌍수, 창 등 3종의 무기가 해금되어, 각 무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난이도 설정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하드코어 액션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부담 없이 게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는 정식 출시 버전과 연동되어 체험판에서 키운 캐릭터를 정식 버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체험판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특별한 보상도 주어진다. 정식 출시 이후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지역, 강력한 보스 몬스터, 그리고 대장군 '카잔'의 여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 트레일러를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보스 몬스터와 대적하는 카잔의 모습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윤명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디렉터는 "정식 출시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카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카잔'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스탠다드 및 디럭스 에디션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예약 구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국내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사전 구매자에게는 특전 아이템이 지급되며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추가 특전 아이템,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트랙이 제공된다. 또한 출시 72시간 전 '카잔'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 엑세스 기회도 주어진다.
2025-01-17 10:26:28
-
-
-
-
-
-
-
-
넥슨,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 게임 3종 새 단장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자사 대표 게임 3종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겨울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메이플스토리’, ‘카스온라인’에 각각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며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매력을 어필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의 협업과 같은 외부 파트너십, 편의성을 강화한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시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시즌30 ‘월드2’와 현대자동차 컬래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시즌30 ‘월드2’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월드 이탈리아 여행’, ‘팩토리 브로디의 심술’, ‘더 월드’ 등 3종의 신규 트랙이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각 트랙은 독창적인 테마와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캐릭터와 카트 라인업도 대폭 강화됐다. 신규 캐릭터로는 ‘렌’, ‘파티걸 첸첸’, ‘가이드 다오’, ‘탐험가 배찌’가 추가됐으며 하이라이트 카트로는 ‘멘티스 센티널’과 ‘멘티스 스피릿’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아이템 카트 5종과 스피드 카트 3종이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레이싱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7일까지 ‘월드2 워밍 업 타임’을 통해 ‘종이접기 스키드’, ‘열기구 풍선’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며 3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시즌 교환소’에서는 획득한 ‘시즌 코인’으로 특별 코스튬과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의 협업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IONIQ 9 스마트 키’를 지급하며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넥슨과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지난 2020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 ‘메이플스토리’,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 도입 ‘메이플스토리’는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보유한 일부 캐릭터를 ‘챔피언 캐릭터’로 지정한 후 챔피언 평가전을 통해 강력한 영구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게 한다. 챔피언 평가전에서 획득한 능력치는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등 다양한 형태로 이는 모든 챔피언 캐릭터에 적용된다. 유니온 등급이 ‘그랜드 마스터 유니온 I’ 이상이면서 26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규 월간 콘텐츠 ‘챔피언 레이드: 드래곤 아일랜드’도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다. 이용자는 챔피언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적을 상대해야 하며 높은 스테이지에 도달할수록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누적 점수로 얻는 ‘챔피언 코인’을 사용해 강력한 버프 스킬인 ‘챔피언의 가호’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링크 스킬’ 제한 횟수를 삭제하고 메소 소모 없이 전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던전 난이도를 조정해 게임 진행 속도를 높였다. 겨울 시즌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카스온라인’, 신규 에픽 무기 ‘프로스트 바이퍼’ 공개 FPS 게임 ‘카스온라인’은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로 신규 에픽 무기 ‘프로스트 바이퍼’를 공개했다. 푸른 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서리의 힘을 활용한 독창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해당 무기는 적을 얼어붙게 만드는 특수 효과를 통해 전투의 전략적 활용도를 높였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는 문자 수집 이벤트를 통해 ‘프로스트 바이퍼’를 획득하거나 미션 달성과 해독기 사용으로 ‘빙결의 숨결’을 모아 에픽 무기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가 개최된다. 총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 팀은 한중 친선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 2월 8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이 진행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시청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카스온라인’의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는 이용자들에게 전투와 경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더욱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7:34:53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을 차세대 IP 확보 총력…5개년 성장 전략 발표
크래프톤이 16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KLT)’를 통해 2025년 이후 5개년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을 잇는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발표에서 크래프톤은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의 효율화라는 세 가지 핵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KLT에서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자체 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개발 역량을 더욱 전문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신작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확장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크래프톤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발굴해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크래프톤은 퍼블리싱 사업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 다수의 신작을 시장에 선보이며 이용자 및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퍼블리싱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잠재력 있는 IP를 핵심 프랜차이즈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컨드파티 퍼블리싱(2PP),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과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크래프톤의 IP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중장기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스튜디오 관리 체계 역시 고도화할 예정이다. IP 발굴부터 제작,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경쟁력 높은 IP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김창한 대표는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고 밝히며 "PUBG: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빅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3월부터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 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1-16 13:28:26
-
구글 워크스페이스, 최신 생성형 AI 기능 기본 탑재…업무 생산성 혁신 가속화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하며 기업들의 업무 생산성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더욱 향상된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구글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요금제 사용 고객은 15일(현지 시간)부터 엔터프라이즈 요금제 사용 고객은 이달 말부터 제미나이(Gemini), 젬스(Gems), 노트북LM 플러스(NotebookLM Plus) 등 구글의 최첨단 AI 기능을 별도의 추가 구매 없이 기존 요금제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에 특정 요금제에서만 제공되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AI 기능들을 모든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확대 제공함으로써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글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메일(Gmail), 구글 닥스(Docs), 구글 시트(Sheets), 구글 미트(Meet), 구글 챗(Chat), 구글 비즈(Google Vids)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워크스페이스 도구 전반에서 AI 기반의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미나이는 문서 요약 및 초안 작성, 이메일 및 채팅 분석, 필요한 정보 검색 등을 지원하여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문서,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동영상 제작을 제미나이와 함께 시작할 수 있으며 특히 화상 회의에서는 실시간 회의록 작성, 오디오 및 동영상 품질 개선, 회의 지각 시 지난 내용 요약 제공 등의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차세대 AI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와의 채팅을 통해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학습, 브레인스토밍, 기획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코딩, 리서치, 데이터 분석 작업 및 맞춤형 AI 어시스턴트인 젬스 구축도 지원한다. 노트북LM 플러스는 AI 기반 인사이트와 음성 요약을 제공하여 직원들의 학습 및 업무 적응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요금 정책도 간소화했다. 기존 비즈니스 스탠더드 요금제에서 제미나이 비즈니스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사용자당 월 32달러를 지불해야 했지만 이제는 월 14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이는 제미나이가 지원되지 않는 워크스페이스 요금제보다 단 2달러 높은 수준으로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새로운 요금 정책은 신규 고객에게는 16일(현지 시간)부터 기존 고객에게는 3월 17일 이후 또는 연간/약정 요금제 갱신일 중 더 늦은 날짜부터 적용된다. 단 소규모 비즈니스 고객은 이번 요금 정책 변경 대상에서 제외된다.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 데이터가 제미나이 모델 학습이나 광고 타겟팅에 사용되지 않으며 AI가 접근하는 데이터는 사용자가 허용한 권한 내에서만 제한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이 제미나이의 엔터프라이즈급 제어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데이터 보안 및 데이터 주권 제어 기능이 제미나이에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2025-01-16 11:2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