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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 감독 3인 위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02-02 12:08:07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 감독 3인 위촉

왼쪽부터 박동우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송재성 감독 구병준 감독이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위촉됐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왼쪽부터) 박동우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송재성 감독, 구병준 감독이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위촉됐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이코노믹데일리] 박동우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송재성 감독, 구병준 감독이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의 감독으로 위촉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4 봄 궁중문화축전’ 주요 프로그램의 감독 3인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10주년을 맞는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개최되며,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위촉해 궁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다채롭게 꾸며진다.

‘2024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와 ‘시간여행 프로젝트’는 각각 박동우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와 송재성 감독이 위촉됐으며, 창덕궁 공예 전시 ‘공생(共生)’은 구병준 감독이 맡는다.

‘2024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총괄하는 박동우 교수는 △영웅 △명성황후 △신과 함께 등 국내 창작 뮤지컬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이해랑연극상 등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공연의 품격을 높인 창작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가 총괄하는 이번 개막제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1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궁중문화축전이 담은 메시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전통예술공연을 중심으로 격조 높은 K-컬처(Culture)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제는 오는 4월 26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다.

‘시간여행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송재성 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프로그램 기획 PD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연출감독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기획감독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경복궁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경회루 판타지’의 제작감독을 맡았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청와대 문화사업단의 연출 감독으로 활동하며 청와대에서 진행됐던 문화행사를 총괄했다.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프로젝트’는 궁궐의 일상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창경궁에서 첫 선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간여행 프로젝트’가 올해는 경복궁에서 세종 재위시기를 배경으로 재탄생된다. 150여 명의 배우가 경복궁 곳곳을 누비며 옛 왕실의 모습을 재현하며, 관객들이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간여행 프로젝트’는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인 5월 1월부터 5월 5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

창덕궁 전시 프로그램 ‘공생(共生)’의 감독으로 위촉된 구병준 감독은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또 다른 언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한국관 △우란문화재단 ‘규방의 발견’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지난 2023년에는 ‘밀라노 한국공예전’의 총감독을 맡아 한국 공예의 전시 및 신진작가 발굴, 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하기도 했다.

‘공생(共生)’ 전시는 궁중문화축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통 공예 전시로 이번 전시는 ‘인간의 오감(五感)’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전하고, 공예의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숨 쉬는 공생의 장면을 선보인다. 낙화장, 배첩장 등 여섯 종목의 무형문화재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가 이번 전시를 위해 작업한 새로운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공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생(共生)’ 전시는 봄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4월 27일 ~ 5월 5일에 창덕궁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을 주관하는 조진영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은 “올해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며, “위촉된 3인의 감독과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이 우리나라 궁중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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