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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뉴욕증시 하락 마감…AI 거품론 확산에 팔란티어·엔비디아 급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은 기자
2025-11-05 08:53:22

나스닥 2.04% 급락

팔란티어 7.94%↓…AI 기술주 약세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AFP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부각되며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확산된 영향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1.44p(-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2p(-1.17%) 내린 6771.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486.09p(-2.04%) 내린 2만3348.64에 장을 마쳤다. 

AI 종목 중심 조정이 두드러지면서 전체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AI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는 시장을 웃도는 호실적을 냈음에도 7.94% 하락했다. 팔란티어 주가가 올해 150% 넘게 오르자 고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백악관이 엔비디아 AI 칩 '블랙웰'을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자 3.96% 급락했다. 이어 △테슬라(-5.15%) △알파벳(-2.16%) △브로드컴(-2.81%) △아마존(-1.83%)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역사적 고점에 이르렀다며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투자 행사에서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 과열을 지적하면서 "향후 1~2년 사이에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테드 픽 모건 스탠리 CEO도 같은 행사에서 "거시경제 악영향에 따른 것이 아닌, 10~15% 조정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9.9%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83p(10.66%) 오른 19.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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