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앤컴퍼니가 미국 관세 영향에도 지난해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선방한 성적표를 거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81억5000만원으로 542.7%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 측은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국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이 미국 관세 영향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 배터리 사업은 납축전지 업계 중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미국 관세 영향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 증가 중이다.
지주사의 지분법 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공급 증가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국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미국 관세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그룹 핵심 계열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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