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대ENG-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 차세대 하수처리공정 개발 눈앞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3-09-20 10:00:51
사진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 3사가 ‘차세대 막분리 공정 공동기술개발 실증화 보고회’를 진행한 이후, 기념 촬영을 했다. 권문한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관리사업부장(앞줄 왼쪽 넷째), 임채현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건설본부장(앞줄 왼쪽 셋째), 조영대 HL에코텍 본부장(앞줄 왼쪽 다섯째) [사진=현대ENG]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은 19일에 ‘차세대 막분리 공정 공동기술개발 실증화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자산관리사업부장과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채현 건설본부장, HL에코텍 조영대 본부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기술개발 협력 과정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회는 개발 기술의 효율을 검증할 수 있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실증화 실험시설에서 개최됐다.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 3사는 기존 MBR 공정 개선 및 효율화를 위해 지난 22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그동안 협력을 통해 △Grab-Cube △총인(T-P, Total Phosphrus) 제거 강화 시스템 △에너지절감형 산기관 등을 개발, 기존 MBR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기술을 고도화 했다.

‘Grab-Cube’는 하수처리를 위한 전처리 단계에 적용돼, 머리카락 및 섬유사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설비다. 기존 MBR 공정에 설치된 분리막 보호설비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세 섬유사 물질이 분리막을 오염시키고, 처리수량을 감소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CJ대한통운 건설부문-HL에코텍 3사는 인 처리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했다.

반송수 내 용존산소 농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생물학적 인 제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방류되는 인 농도에 따라 인 제거 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응집제 투입 설비와 방식도 개발해 적용했다.

이로써 최근 인 처리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MBR 공정의 처리 수질 안정화, 기계 공사비 절감 효과 등을 끌어 냈다.

각 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능 향상과 비용절감 등 개선된 차세대 MBR 공정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질기준 강화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하·폐수처리시설 관련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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