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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 새 주인에 오케스트라PE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1-13 09:26:25

KG그룹 지분 100% 인수…거래금액 600억 안팎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PE)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사진=연합뉴스DB]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초부터 매각을 준비해온 치킨 프랜차이즈 KFC코리아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PE)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지난 11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거래 규모는 600~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KFC코리아 지분은 KG그룹이 관계사를 통해 100% 가지고 있다. KG그룹은 2017년 CVC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KFC코리아를 인수했고, 지난해부터는 매각을 시도해왔다.
 
오케스트라PE는 KFC의 모기업인 얌브랜즈를 핵심 투자자로 세워 인수에 성공했다. 얌브랜즈는 KFC의 프랜차이즈 전환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KFC는 국내에서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KFC는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이지만 유독 국내 시장에선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 중저가 시장을 공략한 맘스터치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운 버거킹 사이에서 적절한 브랜드 전략을 세우지 못한 탓이다. 2014년 68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20년 7억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또 현저히 적은 매장 수도 한 몫 했다. KFC의 전국 매장 수는 약 190개로 맘스터치(1352개), 롯데리아(1330개), 버거킹(440개), 맥도날드(407개) 등에 크게 못 미친다.
 
이에 업계는 KFC가 새 주인을 통해 경쟁사에 밀려 잃었던 존재감을 회복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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