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화요일
맑음 서울 -1˚C
구름 부산 8˚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2˚C
흐림 광주 3˚C
흐림 대전 -0˚C
맑음 울산 4˚C
맑음 강릉 -3˚C
구름 제주 9˚C
이슈

국민 30%,"코로나19가 폐암보다 무서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인턴기자
2022-04-11 09:54:39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 원인 1위...경각심 필요

암세포[사진=게티이미지]



 암에 걸리지 않은 국민의 30%는 폐암보다도 코로나19를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검진 대상자 중 코로나19를 두려워하면 검진 참여율이 저조한 결과가 나타나 늦은 암 발견의 가능성이 더 커질 우려가 제기됐다.

폐암은 조기 발견시에 치료 확률이 75%지만 말기에 발견할 경우 25%밖에 되지 않는다.

김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 암관리학과 교수와 지도 학생인 베트남인 투이 린 둥이 11일 2020년 8~9월 전국 40세 이상 3,5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 검진 수검 행태 조사를 실시해 분석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중개폐암연구지(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조사 결과, 코로나19에 걸리는 것과 폐암에 걸리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두려운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가 폐암보다 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이 더 두렵다고 답했다.

건강검진 참여율 조사에서는 폐암보다 코로나19를 더 두려워하는 응답자의 30%만이 건강검진에 참여해 폐암을 더 두려워하는 응답자의 건강검진 참여율 34%보다 낮았다.

특히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어 폐암검진 대상 응답자가 코로나19를 더 두려워한다고 답한 경우 검진 참여율이 16%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에 흡연기간을 곱한 수치로 30갑년은 매일 담배를 1갑씩 30년 흡연하거나 매일 2갑씩 15년간 흡연을 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또한 코로나19 두려움이 클수록 건강검진을 계획하고도 받지 않은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한편 조사 시점에 코로나19 사망자는 900여 명인 반면, 연간 폐암 사망자는 1만8,000명에 달했다.

김열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과대해지면 암 또는 심혈관 질환과 같은 코로나19보다 더 치명적인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라며 “코로나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이 유행할 때 균형있는 정보제공으로 필수 의료 영역에 대한 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질병이며 매년 암 환자가 늘고 있기에 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암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kt
cj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증권
유플러스
kb캐피탈
태광
KB국민은행
부산은행
HD한국조선해양
한화
삼성화재
삼성물산
이마트
신한은행
kb금융그룹
신한금융
LG
농협
삼성전자
kb금융그룹
손해보험
현대오일뱅크
미래에셋
이지스자산운용
우리은행
K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