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1.10.0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게 제출받은 '미성년자 주택 매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주택을 2채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는 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주택매입에 총 1148억원을 사용했고 주택구입건수는 723건에 달했다. 상위 10명은 170억 2000만원을 사용해 113채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한 명이 10채 이상의 주택을 구입한 사례도 확인됐다. 가장 많은 주택을 구입한 어린이는 9살이다. 이 어린이는 주택 20채를 22억 5000여만원을 들여 사들였다. 이어 한 5살 어린이는 20억 7150만원을 들여 주택 19채를 매입했고, 11살 어린이는 17채를 총 20억원에 사들였다.
16살이 12억 8000만원을 들여 13채를 구입하는 등 주택을 10건 이상 매입한 사례도 확인됐다.
김 의원은 “9살 아이가 주택 20채, 5살이 19채를 사들인 것은 비정상적인 투기행위로 보인다”면서 “편법증여 등 법 위반이 있었는지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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